2024년 8월 8일, 기적 소리와 함께 ‘동북아장려호’ 관광렬차가 훈춘남역에서 출발하여 중국, 로씨야, 조선 3국의 풍경을 련결하고 다원문화를 융합하는 기묘한 려행을 시작했다.
‘동북아장려호’ 관광렬차는 지난 1년간 7000킬로메터를 안전 운행하고 루계로 연 3000명 려객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여 길림의 매력을 과시하고 변경관광을 추동했으며 국제문화관광 교류를 촉진하는 아름다운 명함이 되였다.
◆관광렬차, 삼국풍토 련결
‘동북아장려호’는 우리 나라 최초로 국경을 따라 운행하는 관광렬차이다. 지난해 8월 8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동북아장려호’는 운행거리가 80킬로메터, 운행시간은 3시간 반이다. 관광렬차에서는 국가급 삼림공원, 두만강 강만 등 변경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차에는 정통 로씨야 음식과 중로 문화교류체험이 있다.
올해 5월 19일, ‘동북아장려호’ 관광렬차가 도문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는데 운행거리가 73킬로메터, 운행시간은 5시간이며 경영, 량수, 밀강, 훈춘서 등 역을 경유했다. 탑승객들은 두만강 연선의 독특한 변경풍모를 멀리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씨야와 조선 두 나라의 가무 및 마술공연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동시에 렬차의 무형문화유산 체험구역에서 장인의 지혜와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다.
렬차는 단기, 중기, 장기 계획에 따라 점차적으로 여러 관광로선을 운행하게 되며 ‘변경관광+다국관광+강과 바다 철도 복합 운송 관광+환일본해 크루즈관광+유라시아대륙 관광’ 부동한 단계의 운영을 통하여 신속하고 편리하며 경제적인 국제려객관광통로를 실현할 전망이다.
◆관광렬차, 대학생들의 실습기지로
‘동북아장려호’ 관광렬차는 청춘의 활력으로 넘친다. ‘동북아장려호’의 ‘이동명함’이기도 한 장춘대학 관광학원 학생들 덕분이다. 일년 동안 300여명 학생들이 렬차 가이드, 승무, 통역, 마케팅, 동영상 편집 등 여러 일터 실습훈련에 참여하여 실천경험을 쌓았다. ‘동북아장려호’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직장으로 나아가게 함으로써 인재 양성과 시장 수요의 빈틈없는 련결을 실현했다.
대학교 4학년 관광관리학과 학생 리열은 처음 렬차 가이드를 맡았을 때 긴장해서 손바닥에 땀이 났단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신감이 생기고 여유로워졌으며 지금은 연선 관광명소의 력사문화를 능숙하게 소개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질문에 능수능란하게 답변할 수 있었다. “렬차에서 매일 다른 관광객을 만나고 다른 이야기를 듣는다. 이것은 저로 하여금 려행업에 더 깊은 애정을 갖게 했다.” 리열의 말이다.
장춘대학 관광학원은 렬차운영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관광인재실습훈련기지’를 공동으로 건설하고 렬차서비스표준을 교수과정체계에 융합시켰으며 소수언어강화반을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광활한 실천플랫폼을 제공했다. 통계에 따르면 실습에 참여한 학생중 95%가 기업에 직접 채용되여 문화관광 업계의 새로운 력량이 되였다.
◆문화관광 협력의 새로운 명함으로
국제 관광 려객 렬차로서 ‘동북아장려호’는 관광렬차일 뿐만 아니라 국제 문화관광 교류를 촉진하는 뉴대이기도 하다. 렬차에서 중로 대학생들의 문화교류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로씨야 연예인들의 공연은 려정에 독특한 이국적인 색채를 더했다. 정통 로씨야식 음식은 관광객들이 로씨야 음식 문화의 매력을 느끼게 했다.
개통 이래 ‘동북아장려호’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로씨야 관광객 안드레이는 “렬차는 중국 국경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할 수 있게 했고 중국 문화를 더 깊이 리해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향후 ‘동북아장려호’는 꾸준히 로선설계를 최적화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며 ‘철도+관광’ 융합발전을 심화하고 관광지, 호텔, 문화체험점을 련결하여 전역관광 페쇄루프를 형성하는 동시에 대학교와의 협력을 심화하여 국제시야와 실천능력을 겸비한 복합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개통 계획중인 새로운 로선은 관광판도를 가일층 확장할 것이며 동북아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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