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주장이며 주공안국 국장인 단우건이 항전에 참가한 로전사 력보갑을 위문하고 그에게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80돐’ 기념메달을 수여했으며 주당위, 주정부를 대표해 숭고한 경의와 친절한 문안을 드렸다.
올해 96세에 나는 력보갑은 1945년 2월에 입대해 선후하여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했으며 그 기간 2등공 1차례, 3등공은 여러차례 세웠다. 로인의 집에서 단우건은 로인의 손을 꼭 잡고 로인과 무릎을 맞대고 얘기를 나누면서 로인의 일상생활과 건강상황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고 그의 혁명경력을 귀담아들었다.
단우건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이 되는 해이다. 로전사들은 항일전쟁의 승리를 쟁취하고 민족의 독립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공헌을 했으며 혁명사업을 위해 종신토록 분투했기에 이들은 당과 국가의 귀중한 재부이다. 우리는 혁명선렬들의 위대한 공적을 마음속 깊이 아로새기고 위대한 항일전쟁 정신을 계승하고 고양하며 전진의 길에서 여러가지 위험과 도전을 용감하게 이겨냄으로써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위업에 힘을 이바지해야 한다.
담화중에서 력보갑은 혁명전쟁년대의 파란만장한 세월을 회억하면서 각급 당위와 정부의 장기적인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로인이 정정한 모습을 보고 단우건은 로인에게 락관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건강을 잘 챙길 것을 당부했으며 로인이 건강하고 장수하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그는 관련 부문에 로전사에 대한 관심사업을 착실히 전개해 로전사가 당과 정부의 배려 속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만년을 계속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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