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31국도 관광대통로 개방을 앞두고 도로 연선에 위치한 화룡시 숭선진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화룡시 숭선진의 만나요·숭선커피숍(遇见·崇善咖啡厅)이 시험영업을 시작했다.
화룡시 숭선진 군함꽃호텔 앞에 만나요·숭선커피숍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놓여있다.
G331국도 관광대통로 개방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된 이 커피숍 대상은 진의 서부계획 대학생지원자들이 계획, 추진했다. 커피숍은 숭선진의 군함꽃호텔 1층에서 영업을 하고 숭선진의 대학생지원자들이 개발한 음료 메뉴들이 준비되여있다.
숭선진에서 채취한 피나무꿀을 에스프레소와 결합시킨 음료는 꿀의 자연스러운 청량한 단맛과 커피의 쓴맛이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입맛이 느껴지고 달콤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마지막에는 은은한 꿀향이 여운으로 남는다. 또 숭선진의 셀렌입쌀과 커피를 결합시킨 메뉴도 있는데 물에 불린 입쌀을 갈아 커피에 넣어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졌고 목넘김이 부드러웠다. 메뉴를 개발하면서 향토적인 요소를 제품에 결합시키기 위해 공력을 들였고 향촌의 생태가치, 문화가치를 경제가치로 전환시키는 데 주력했다. 숭선진정부에 따르면 이 커피숍은 전국 각지에서 온 지원자들이 브랜드 내포, 커피컵과 컵받침 도안, 제품개발, 경영관리 등 내용을 향촌문화와 깊이 융합시켰다.
고객들은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려행의 로고를 달랠 수 있다.
숭선진 서부계획공청단지부 서기 왕가려는 “현지화되고 독창적인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여러명의 지원자들이 많은 샘플들을 맛보면서 텁텁함, 쓴맛, 단맛 등을 부단히 조절하였고 필기장에 결과를 기록하면서 현지 농산물과 가장 잘 결합된 황금비률을 찾아냈다.”고 말하면서 “화려한 기술보다는 정성이 깃든 손길로 만든 음료들이고 단순한 메뉴가 아니라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상징이 되도록 모두 함께 공력을 들였다.”고 토로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현재 커피숍에는 아메리카노, 라떼, 레몬즙, 레몬아메리카노, 벌꿀생강차, 수박즙 등 15가지 메뉴가 있다. 방문객들은 아늑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려행의 로고를 달랠 수 있고 커피숍 앞 G331 주제 촬영벽에서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이 커피숍은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시험적으로 영업을 하고 8월 18일부터 정식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최근 숭선진에서는 또 숭선진 경내 군함산, 원봉수리시설전시관, 화룡대동유적지 등 관광명소에 QR코드가 있는 안내판을 설치하였다. 관광객들이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명소를 소개하는 음성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러한 혁신적 조치는 관광객들이 경관 뒤에 숨겨진 문화의미와 력사이야기를 더 잘 료해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중국어와 영어 두가지 언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교류의 다리를 놓아주었다.
올해 이래 숭선진에서는 G331국도 연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골목과 농가, 정원, 도로와 도랑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하여 20톤의 쓰레기와 10톤의 자갈을 처리하고 5킬로메터의 수로를 소통시켰다. 동시에 ‘수요일 환경정비의 날’과 ‘전국생태의 날’ 등을 담체로 정비활동을 이어감으로써 쾌적한 환경이 장기적으로 유지되도록 확보했다.
남광필 기자
숭선진정부 사진 제공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