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위생건강위원회 판공청이 건강검진 행위를 더욱 규범화하고 검진대상자의 건강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인 건강검진종목 추천지침(2025년판)’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건강검진은 의학적 수단과 방법으로 피검자에 대한 신체검사를 실시하여 피검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의 단서와 건강상의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는 진료행위를 말하는데 직업건강검진, 취업인원 건강검진, 입학·입대·결혼 등록 등 국가에서 규정한 전문검진, 기본공공위생봉사종목에 포함된 건강검진, 임신 전 우생건강검진 및 전문질병의 선별과 조사 등이 포함되지 않으며 18세 이상 성인 건강검진에 적용된다.

주로 건강검진 자가진단설문지, 기존검진종목, 만성질환 위험선별종목을 포함한다.

건강검진 자가진단설문지는 개인기본정보, 기왕사 및 가족사, 생활방식정보와 정신건강상태 등이 포함되며 검진대상자의 기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질병위험을 미리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기본검진종목은 체격검사, 실험검사, 보조검사 등이 포함되며 이는 건강기록을 작성하는 토대가 되여 후속 건강관리를 위한 핵심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만성질환위험 선별종목은 기본검진종목을 바탕으로 건강검진 자가진단설문지를 결합하여 심뇌혈관질환, 일반적인 악성종양, 만성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 질병 위험이 있는 군체를 대상으로 만성질환 선별과 조기 진단, 치료 방안 등에 따라 추가된 맞춤형 검사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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