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전국 석사연구생 신청자 수 343만명
​리성적 회귀, 연구생교육 생태계 재구성

2025-11-26 09:31:15

24일, 교육부는 2026년 전국 석사연구생 입시 신청자 수가 343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최근 몇년간 석사연구생 입시 신청자 수 변화와 결부하여 연구생교육의 추세를 분석했다.

“석사연구생 입시 신청자 수 감소는 력사의 객관적 법칙에 부합한다.” 하문대학 교육연구원 부원장이며 교수인 왕수도는 우리 나라의 예전의 석사연구생 입시 신청자 수를 돌아보면 여러차례 조정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석사연구생 입시 신청자 수의 하락 추세는 고속 성장 단계를 겪은 후 공급과 수요의 관계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정되면서 촉발된 정상적인 조정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왕수도는 “한때 많은 본과생들이 석사연구생 입시를 졸업 후의 기본 선택으로 여겼다.”며 일부 원인은 학생들의 취업 회피, 미래 발전 경로에 대한 막연함, 학력 신분 상승에 대한 맹목적 동경 그리고 석사연구생을 준비하는 동창들을 맹목적으로 따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화중과학기술대학 교육과학연구원  부교수 팽배와 그의 연구팀은 2021년부터 중국 석사과정 연구생의 학습 및 발전에 대한 조사 등 일련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팽배 부교수는 “일부 학생들은 주변 동창들로부터 오는 석사연구생 입시 분위기의 영향을 받아 ‘휩쓸려’ 시험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왕수도 교수는 “이러한 리성적 회귀는 졸업생들이 더 이상 단순히 석사연구생 진학을 ‘진취’와 동일시하지 않고 이를 개인 미래 직업 계획을 실현하는 경로중의 하나로 여기며 직접 취업, 공무원 시험, 창업 등 다른 경로와 신중하게 비교한다는 점에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응용형 석사(专业硕士) 학비 인상, 취업 시장의 변화 등도 대학생들이 리성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들이다.

화중사범대학 측량및평가연구중심 교수 호향동은 “최근 3년간의 석사연구생 입시 신청자 수 조정은 단순한 수치적 변동이 아니라 석사교육이 규모 성장에서 구조 최적화, 질적 제고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어떻게 질적 능률을 높이고 인재 양성에서 공급과 수요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할 것인가가 현재 직면한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다.”고 말했다.

호향동 교수는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학생모집 구조 배치를 최적화하고 양성의 질을 엄하게 틀어쥐며 학생모집 총량을 과학적으로 조정하고 구조적 수요에 대한 동태적 모니터링과 선제적 조정을 강화하여 ‘수량 확장’에서 ‘구조 최적화’로 더한층 전환해야 한다. 양성의 질을 확실히 제고하는 것을 통해 학력의 ‘함금량’을 높이고 석사과정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과 사회적 신뢰도를 증강하며 ‘가치 있는 석사연구생 진학’과 ‘배운 것을 실천에 옮김’의 선순환을 실현해야 한다.

중국교육온라인 총편집 진지문은 “석사연구생 양성은 본과생과 다르다. 석사연구생은 미지의 령역을 탐색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학생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특히 현재 석사과정에 대한 질적 관리를 갈수록 엄격히 하고 있다. 례를 들어 론문 재검사, 학교와 지도교수의 질적 관리 강화 등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석사과정 학생들의 졸업이 늦어지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석사연구생 입시 신청자 수 감소는 리성적 회귀이자 질적 회귀이다.”라고 말했다.

화중사범대학 측량및평가연구중심이 올해 10월말에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의 석사연구생 진학 주요 동기가 ‘학력 향상’에서 ‘직업 발전’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실무 경험과 종합 능력이 취업 경쟁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조사 수치(복수 선택)에 따르면 응답 본과생의 55.87%가 ‘석사연구생 진학’을 주요 졸업 선택지 가운데의 하나로 꼽았고 51.4%는 직접 취업을 선호했으며 23.24%는 공무원 또는 사업단위 시험 준비를 계획중이였고 6.7%는 해외 류학을 고려중이였다.

호향동은 “이러한 다양한 선택은 대다수 학생들이 미래 경로를 고정시키지 않고 진학과 취업 두가지 가능성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학생 군체에서 ‘고학력이 취업에 우위를 제공하는가’에 대한 견해도 더욱 다양하고 리성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여전히 석사연구생 진학의 가치는 인정하지만 그에 따른 수익에 대한 인식이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 몇년간 점점 더 많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실제 상황에 기반하여 직업 선택을 하고 있었다. 화중사범대학 측량및평가연구중심의 조사 수치에 따르면 약 20%의 응답 단위가 석사학위가 여전히 뚜렷한 우위를 가진다고 명확히 밝힌 반면, 대다수의 채용단위(70.83%)는 석사학위가 우위는 있지만 이러한 우위가 실제 채용과정에서 약화되였다고 생각했다. 호향동은 “이는 상당 부분의 채용 상황에서 고학력이 더는 결정적인 우세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왕수도는 “정보가 비대칭적인 로력시장에서 학력은 여전히 중요한 선별 조건이지만 인공지능 등 디지털지능 기술의 발전은 채용단위의 선별 도구와 채용모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혁신적 사고, 적응 능력, 문제 발견 및 해결 능력 등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여 인재 가치를 가늠하는 새로운 척도가 될 것이다. 로력 시장이 ‘학력 숭상’에서 점차 ‘능력 본위’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청년보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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