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3명이 65세 이상 로인

일본 인구 10명중 3명이 65세 이상 로인이며 65세－69세 사이 절반 이상이 취업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또통신과 NHK가 14일 보도했다.

일본 총무성이 정리한 추계 인구를 보면 65세 이상 로인인구는 361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명이 줄었다.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로인인구가 줄어든 것은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총인구에서 로인이 차지하는 비률은 29.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하며 력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교또통신은 “로인인구 비률은 인구 4000만명 이상의 나라 가운데서 최고”라고 전했다.

나이 들어서도 일하는 인구가 늘면서 지난해 로인인구중 취업자 비률은 25.7%로 전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로인취업자 수는 930만명으로 21년 련속 늘면서 력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특히 65세－69세 사이 취업자 비률이 53.6%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70세－74세 사이 로인의 취업자 비률은 35.1%이고 75세 이상은 12.0%로 집계됐다.

일본 총무성은 “정년 연장과 일손 부족 등에 따라 향후에도 일하는 로인은 증가해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