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길시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에서는 국경절과 추석에 즈음해 제2회 취미운동회 및 백가연 활동을 조직했다.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선양하고 여러 민족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하며 귀국 교포와 그 가족들의 조국에 대한 귀속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펼쳐진 이 활동에는 약 80여명이 참가했다.
오전 8시 반, 장엄한 국기 게양식에 이어 활동이 시작되였다.
취미운동회 참가자들은 6개 팀으로 나뉘여 탁구공을 집어나르기, 풍선오리 몰이, 동작을 보고 단어 알아맞추기 등 경기를 펼쳤다. 운동회가 끝난 후 백가연이 펼쳐졌다.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주민들은 저마다 자신 있는 료리들을 미리 준비했는데 모두가 사회구역 뜰안에 둘러앉아 한집 식구처럼 특색 음식을 맛보고 상호 교류하는 과정에서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주민 방해월(69세)은 “짙은 명절의 분위기를 느꼈다. 향후에도 사회구역 활동에 적극 참가하면서 우리 사회구역을 더 잘 건설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얘기했다.
백산사회구역당총지 서기 김홍매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견지하고 ‘교포의 집’, ‘과학지식 보급기지’ 등 특색 브랜드를 내세워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을 보다 잘할 것”이라 표했다.
김춘연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