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원에서 학년 조장, 교연조 조장, 교무처 부주임과 주임 등을 거치며 탄탄하게 성장한 왕청현제3소학교 부교장 사연, 그는 25년간 묵묵히 교육일선을 지키며 굳건한 교육신념과 완벽을 추구하는 정신으로 교육에 대한 열정을 실천해왔다.
“훌륭한 교원이 되려면 모든 학생 그리고 모든 수업에 진심을 다해야 한다.”2000년, 20세의 젊은 나이에 왕청현제3소학교에 발을 들여놓으며 자랑찬 인민교원이 된 사연은 처음부터 수업준비를 철저히 하고 신중하게 교수계획을 작성하며 경험이 많은 선배교원들에게 겸허하게 교수경험을 배웠다. 학급담임을 맡은 후에는 학생들의 학업 뿐만 아니라 품성교양에도 깊은 중시를 돌렸다. 그가 맡은 학급은 학습성적은 물론 학생들이 적극적이고 서로 돕는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뛰여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사연은 학년조 조장, 교연조 조장, 교무처 부주임과 주임 등 직무를 력임하고 2016년에는 학교 부교장에 발탁됐다.
지도진에 오른 후에도 사연은 교단을 떠나지 않았다. 2024년, 그는 ‘이분모 분수 가감법’, ‘서랍 원리’, ‘직6면체와 립방체의 표면적’ 등 대형 공개수업 임무들을 련달아 맡았다.
사연은 교수리론을 연구하고 교수방법을 개진하며 수업실천 속에서 혁신을 모색해 점차 독특한 교수풍격을 형성했다. 탄탄한 전공지식과 훌륭한 교수능력으로 그는 국가급 수학경연과목 특등상, 길림성 수학과목 골간양성인 등 여러 영예를 따냈고 4차례나 소학교 수학 국가양성 전문가로 초빙되여 전국 범위에서 교원양성과 시범수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부터 그가 이끈 왕청현 소학교 수학교수팀은 성, 주 대형 교수개혁활동에서 다섯차례의 단체 전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교수설계가 참신하고 수업효과가 뚜렷하여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몇년간 그는 교육연구에도 힘을 쏟아 8개의 과제 연구를 주관, 참여했다. 그중 그가 주도한 ‘도서관리에 기반한 소학교 전경식 독서응용연구’ 과제는 학교의 독서 브랜드 구축을 추진했으며 교정에 농후한 서향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는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의 관심을 받으며 보도되였고 학교의 교육리념과 실천성과를 널리 보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개혁을 주도하며 ‘AI를 활용한 도덕및법치 수업’ 등 혁신적인 교수모식을 도입했다. 2023년 길림성 교육정보화사업 평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연은 교육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다. 2018년 중병에 걸린 어머니를 간호하면서도 밤늦게까지 병실에서 교수안을 준비하고 숙제를 검사하는 등 교육가로서의 소임을 다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왕청현 3.8 붉은기수, 왕청현 우수 공산당원 등 다양한 영예를 안았다.
사연은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이 가장 큰 보상”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초심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의 교육열정은 봄비처럼 아이들 성장의 터전에 촉촉히 스며들고 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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