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4년도 전국 자원봉사 선진사례 명단이 발표되였다. 훈춘시전력회사 자원봉사팀이 전국 최우수자원봉사 100팀에 입선되였다.

이번 평의활동은 중앙 사회사업부 등 22개 부문과 단위에서 공동으로 펼쳤다. 우수한 모범사례의 선도적 역할을 발휘하고 자원봉사 정신을 적극적으로 발휘하며 자원봉사 문화를 육성하기 위한 이 활동은 100명의 가장 아름다운 자원봉사자, 100개의 최우수 자원봉사팀 등 부분으로 나누어 평의했다.

훈춘시전력회사 자원봉사팀은 2012년 설립 이래 대중의 요구를 지향점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1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여있고 이중 당원 비률이 62%이다.

훈춘은 중국, 로씨야, 조선 3국을 련결하는 국경도시이며 산하에 47개 변경촌이 있는데 이 자원봉사팀은 변경지역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봉사를 제공해주었다.

자원봉사자들은 농번기에 촌에 거주하고 농한기에 도시로 이동하여 거주하는 변경지역 주민들의 생활특점에 비추어 수시로 도구를 들고 산과 강을 넘나들며 방문 점검을 진행하고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주택의 랭장고, 세탁기 등 전기 사용위험 요소를 조사하며 1000여가구 주민들의 ‘전기 안전’을 지켰다.

변경촌인 삼가자만족향 농장의 비닐하우스에 사용되는 전기를 주기적으로 검사하여 농민들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향의 화서삼업남새기지에서는 일년 사계절 전력보장계획을 제정하였는데 이 봉사팀이 여러가지 기계의 안정적인 운행을 보장하여 년간 약 220톤에 달하는 남새를 재배하는 데 도움 주고 있다.

자원봉사팀은 2009년부터 17년 동안 중, 로, 조 3국이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대 문화관광활동에 40여차의 전력보장을 제공하여 활동의 순조로운 진행을 보장했다.

‘동방제1촌’인 방천촌에 ‘전력 편의 공급소’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민박의 전기설비를 점검하며 손상된 기계들을 신속히 교체해주었는바 마을 집단경제 수입이 50만원을 달성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했다.

변경 촌민들의 소득 증가를 위해 온라인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20여차례 농산물판매를 진행해 루적 매출 100만원 이상을 달성시켰다.

훈춘시전력회사 자원봉사팀은 다년간 4000여회에 가까운 봉사활동을 제공하면서 변경지역 촌민들의 ‘등불’이 되여주었다.

 김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