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9월 30일발 신화통신] 영렬들의 공훈을 명기하고 분투 정신을 단련한다. 9월 30일 오전,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이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장중하게 거행되였다. 당과 국가 지도자들인 습근평, 리강, 조락제, 왕호녕, 채기, 정설상, 리희, 한정 등이 각계 대표들과 함께 의식에 참석했다.

장엄한 천안문광장에는 오성붉은기가 높이 나붓겼고 인민영웅기념비가 우뚝 솟아있다.광장 중앙의 ‘조국 축복’ 대형 꽃바구니는 조국의 번영과 창성에 대한 아름다운 축복을 전하고 있다. 기념비 북측 두 화단에 흰 국화 등 생화로 만들어진 18개 화환은 영렬들에 대한 전체 중화아들딸들의 심심한 추모의 정을 담고 있다.10시가 가까울 무렵, 습근평, 리강, 조락제, 왕호녕, 채기, 정설상, 리희, 한정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천안문광장에서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에 참가했다.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단 나팔수가 장중하면서도 여운이 긴 <렬사기념일 나팔>을 불었다.   “의장대 정렬!” 명령과 함께 3군 의장병들이 힘찬 걸음으로 기념비 앞에 이른 후 총을 받들고 섰다.10시 정각,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군악대가 <의용군행진곡>을 연주하자 장내 참가자들이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제창했다.국가가 끝나자 전원이 경건하게 서서 중국인민 해방사업과 공화국 건설사업을 위해 영용히 몸을 바친 렬사들에게 묵도했다.묵도가 끝난 후, 생화를 든 소년아동들이 인민영웅기념비를 향해 <우리는 공산주의 후계자> 노래를 높이 부르고 소년선봉대 대례를 올렸다.방진 앞에는 중공중앙,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중앙군사위원회, 각 민주당파, 전국공상업련합회와 무소속 애국인사, 각 인민단체와 각계 대중, 로전사, 로동지와 렬사유가족, 중국소년선봉대 명의로 진정한 대형 꽃바구니 9개가 한줄로 놓였는데 꽃바구니의 붉은댕기에 적힌 ‘인민영웅 영생불멸하리’라는 글발이 각별히 눈을 끌었다.

군악단이 <헌화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꽃바구니를 든 의장병 18명이 인민영웅기념비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 꽃바구니를 기념비 기단에 올려놓았다.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기념비 기단에 올라 꽃바구니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응시했다. 진붉은 안스리움(红掌), 활짝 핀 백합, 유연한 문심란은 인민영웅에 대한 무한한 그리움과 숭고한 경의를 담고 있다.

습근평이 앞으로 걸어나가 꽃바구니의 리본을 자세히 정리했다. 이어서 습근평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천천히 돌면서 인민영웅기념비를 첨앙했다.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이 되는 해이다. 80년전, 중국인민은 지극히 힘들고 어려운 피어린 싸움을 통해 근대이후 외적의 침입에 맞서 처음으로 완전한 승리를 거두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밝은 전망을 열었다. 오늘날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굳센 령도하에 전당, 전군,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은 위대한 항전정신을 전승하고 선양하면서 분발하여 용감하게 나아가고 중국식 현대화로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의 위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단결분투하고 있다.

소년아동과 각계 대표들도 순서 대로 기념비 앞에 다가가 생화를 진정하고 기념비를 첨앙했다.

꽃바구니 진정 의식은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북경시당위 서기인 윤력이 사회했다.

북경에 있는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중앙서기처 서기, 부분적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국무위원, 최고인민법원 원장,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부분적 전국정협 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이 의식에 참가했다.

중앙 당정군, 군중단체 관련 부문과 북경시 주요 책임자동지, 각 민주당파 중앙, 전국공상업련합회 책임자, 무소속인사 대표, 북경에 있는 로전사, 로동지와 렬사유가족 대표, 북경에 있는 공훈영예 획득자 대표, 수도 각계 대중 대표 등이 의식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