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로 누비는 료녕─길림 순환관광…소비 잠재력 ‘활짝’
심양─장백산 고속철 개통, ‘연변으로 관광객 유치’ 활동 전개

2025-09-29 08:44:30

28일 오전 11시 48분, 심양에서 출발한 G8167편 부흥호 고속렬차가 승객을 가득 태우고 갓 단풍이 들기 시작한 장백림해를 지나 종착역인 장백산역에 안전하게 정차했다. 렬차는 심양─장백산 고속철이 개통한 첫날 장백산역에 도착한 첫번째 고속렬차이다.

장백산역에 마련된 연변 문화관광 안내 부스. 심연 기자

이날 렬차에서 내린 승객들은 각계각층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국장이 직접 승객들에게 연변의 문화관광 기념품과 꽃다발을 건네면서 연변을 방문해준 데 대한 진심 어린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더했다.

심양─장백산 고속철 개통 시기가 국경절, 추석 련휴와 겹치면서 우리 주는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장백산관리위원회 관광문체국에서 주최한 ‘장백산 아래 나의 집’, 심양─장백산 고속철 개통 ‘연변으로 관광객 유치’ 문화관광 활동은 이번 고속철의 려객 류입 효과를 이어받기 위해 기획되였으며 고속철 개통이 가져올 관광수요 증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양에서 온 관광객 전려는 이번 심양─장백산 고속철 연장 료녕─길림 순환 관광상품 홍보 행사에 초청되였다. 종착지에 이르자마자 그녀는 벅찬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행사에 가장 먼저 신청했다. 그만큼 장백산과 연변에 너무 오고 싶었다. 지난번 연변에 왔을 때는 너무 짧게 머물러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지 못했다. 이번에는 꼭 많이 먹고 갈 것이다.”

한편 장춘에서 온 대학생 호명철은 고속렬차의 안정적이고 능률적인 운행을 경험한 후 “이 로선은 동북지역에서 두번째로 되는 시속 350킬로메터 고속철이다. 장백산에 더 많은 관광자원을 제공해줄 것 같다. 이번 국경절련휴를 연변에서 보낼 예정인데 주로 연길과 훈춘을 둘러볼 계획이다. 분명 아주 멋진 휴가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날 승객들은 출구를 통과한 직후 곧바로 마련된 연변 문화관광 안내 부스로 몰려들었다. 이곳에서 ‘장백산 아래 나의 집, 연변 문화관광 자유 리용권’, 연변 미식 려행, 길선 331 등 다양한 할인티켓과 홍보책자를 받아갔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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