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경절 및 추석명절 련휴 기간 가족려행이 주요 려행방식으로 자리잡았으며 ‘가족모임’이 시종일관 관통하는 핵심 주제가 되였다.
사람들은 가족과 함께 여유롭고 자유로운 속도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선호했다. 따라서 이러한 추세 속에서 IP 경제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문화 IP의 핵심 매력은 결코 ‘자원 포장’이 아니라 ‘경험 활성화’에 있다. 지역특색이 더이상 ‘구경하는 풍경’이 아니라 ‘경험하는 삶’이 될 때 비로소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아 더욱 생명력 있고 전파력 있는 문화적 상징이 될 수 있다.
마을, 거리, 관광지 등 지역단위의 문화관광 IP와 비교했을 때 적지 않은 현시의 문화관광 IP가 현지 문화특색을 발굴하는 데 더욱 집중하여 ‘작지만 아름다운’ 매력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례를 들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2025년 ‘아름다운 중국, 노래하며 걷기’ 음악축제가 하북성 성안현에서 막을 올렸다. 바로 10월 1일 오후, 현장의 열렬한 팬들의 기대 속에 음악축제가 예정대로 시작되였다. 이 행사는 유명 음악가를 초청하여 공연을 선보이는 것 외에도 지역의 무형문화유산, 특색음식, 농촌풍경을 ‘문화관광 IP+현지 자원’ 모델에 융합하여 기층 문화관광자원의 활력을 효과적으로 활성화했다. 이와 동시에 서비스소비의 ‘미세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대 도시의 천년 문화맥락과 현대적인 활력이 부딪치는 현장을 보여주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볼 때 문화 IP는 문화관광경제에 ‘지속 가능한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전에는 일부 도시의 련휴 기간 문화관광 소비가 단기적인 할인행사나 일시적인 화제성에 의존하여 련휴가 끝난 후에는 쉽게 인기가 시들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독특하고 식별 가능한 ‘문화IP 기억점’은 이후에도 문화관광 소비로 꾸준히 인구를 류입시켜 궁극적으로 ‘명절 특수’를 ‘상시적인 인기’로 전환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제 대중의 소비수요가 ‘있느냐 없느냐’에서 ‘좋으냐 아니냐’로 향상됨에 따라 량질의, 특색 있고 혁신적인 문화관광 IP가 소비를 유치하는 핵심 변수가 되였다. 우리는 문화적 내실을 꾸준히 다지고 표현방식을 혁신해야만 모든 련휴에 문화적인 온기를 더하고 문화관광 경제의 발전을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광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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