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구테레스 밝혀
[유엔 10월 6일발 신화통신 기자 반운소] 유엔 사무총장 구테레스가 6일 세계 주거의 날에 발표한 축사에서 “도시는 벽돌과 세멘트일 뿐만 아니라 가정의 약속을 담고 있으며 더 강력한 도시를 건설하여 모든 사람이 안전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올해 세계 주거의 날 주제는 ‘도시의 위기 대응책’이다. 구테레스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도시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세계에서 도시는 종종 다양한 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갈등, 정치적 혼란 및 기후 비상사태 등으로 인해 수억명이 집을 떠나야 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다. 도시 의료서비스, 급수시스템 및 교통망은 이미 과부하 상태에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재해 위험도 다가오고 있다.
구테레스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도시 발전을 통해 위기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도시는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포용성을 보여주어야 하며 주택, 수도 및 위생시설 개선 등 면에서 해결책을 제공해야 한다. 동시에 지방정부의 역할을 중시하여 도시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여야 하며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혁신적인 조치를 공유해야 한다.
1985년 12월, 제40차 유엔총회는 매년 10월 첫째주 월요일을 세계 주거의 날로 지정했으며 이는 인류의 거주환경과 모든 사람이 적절한 주거 등 기본권리를 누리는 것에 대한 관심을 유도시키기 위한 데 목적을 두었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