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폭발사고 현장 전원 사망 추정

2025-10-13 15:54:35

[뉴욕 10월 11일발 신화통신] 11일, 미국 테네시주 지방관원은 시크먼카운티 폭약공장 폭발 현장에서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아 실종자 16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작업의 중점이 구조에서 사망자 신원 확인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폭발은 현지시간 10일 7시 45분경 테네시주 힉먼카운티와 험프리스카운티 경계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주 수부인 내슈빌시에서 약 100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폭발로 한 건물이 초토화되였고 주변의 차량 여러대가 파손되였으며 20킬로메터 떨어진 곳의 주민들도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11일, 험프리스카운티 보안관 크리스 데이비스는 매체에 “폭발 발생 후 300여명이 수색구조 작업에 투입됐다. 해당 건물내 인원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1일, 테네시주 비상사태관리국은 이번 폭발사고로 최종 16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였으며 비상대응인원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해당 지역에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매체는 폭발로 19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폭발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알콜·담배·화기·폭발물관리국 및 련방수사국 인원들이 수사에 합류했다. 국방부 관원은 이번 폭발사건을 인지했으며 수사를 벌일 것이라고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발생 공장은 ‘미국 정밀에너지시스템’이라는 기업에 소속되여있다. 1980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폭발물의 연구, 개발, 처리 및 저장에 이르기까지 미국 군측과 상업고객의 주요 공급업체중 하나이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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