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대통령,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지역 공격 규탄

2025-10-13 15:54:35

[바이루트 10월 11일발 신화통신 기자 신봉 조창호] 11일, 레바논 대통령 아운이 레바논 남부 민용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는 ‘공공연한 침략’이라고 주장했다.

레바논 국영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1일 이스라엘 군측이 레바논 남부의 한 도로 연선에 위치한 중장비 보관소 6곳에 10차례의 공습을 가해 다수의 불도저와 굴착기가 파괴되였고 린근 도로가 완전히 차단되였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수리아 공민 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아운은 성명에서 이번 공격은 가자지구 휴전협정 체결 후에 발생해 시기적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팔레스티나측이 무장해제와 정세 완화조치를 취하기로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성명을 발표해 공습 목표는 레바논 헤즈볼라의 중장비 보관장소였다면서 이 장비들은 ‘레바논 남부에서 테로 기반시설을 재건하는 데’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레바논 헤즈볼라의 작전방식이 ‘레바논 민간인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중장비 배치 및 운용 방식은 지난해 11월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체결한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레바논-이스라엘 휴전협정은 2024년 11월 27일 발효됐다. 협정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60일내, 즉 2025년 1월 26일 전까지 레바논 남부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해야 한다. 이후 이스라엘측은 레바논측이 휴전협정을 전면적으로 리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철수기한을 2월 18일까지 연장했다. 기한 만료 후 이스라엘군은 또 이스라엘 북부의 주민을 보호한다는 리유로 레바논 남부의 거점 5곳에 ‘무기한’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레바논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점령지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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