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예브 10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동욱]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1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날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성과적인 통화’를 진행했으며 이는 그와 트럼프가 이틀내에 두번째로 통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젤렌스키는 트럼프 대통령과 12일의 통화 의제와 관련해 합의했고 우크라이나의 방공과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강화하는 방법 및 우크라이나 에너지의 상세한 상황을 포함한 정세에 대해 포괄적으로 론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을 상세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와 대화를 계속하기로 합의했으며 량측 팀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11일 트럼프와 통화한 뒤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실력’으로 로씨야측이 ‘진정한 외교’에 참여하길 원하도록 강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부통령 밴스는 9월말 백악관이 나토의 유럽 회원국을 통해 로씨야 수도 모스크바를 사정권에 둘 수 있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트럼프는 6일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할지에 대해 ‘모종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로씨야 외교부 대변인 자하로바는 8일 만약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제공한다면 대항을 격화시키고 만회할 수 없을 정도로 로씨야와 미국의 관계를 손상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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