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려행자의 90% ‘현지 시장 간다’…‘삶의 향기’ 찾아 떠나는 려행

2025-10-15 08:55:31

국경절과 추석명절 련휴가 끝났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도 려행의 아름다운 추억에 빠져있다. 이번 련휴에는 ‘시장 구경’이 많은 젊은이들의 려행계획 리스트에 등장했다. 과거의 ‘패스트푸드식 려행’과는 달리 오늘날 젊은이들은 ‘시와 려행’을 찾는 동시에 ‘삶의 향기’도 찾고 있으며 려행 속에서 한 도시의 삶을 만져보고 싶어한다.

일전, 중국청년보사 사회조사중심과 설문넷이 1337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조사에 따르면 89.9%의 응답 청년이 려행할 때 현지 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46.3%의 응답 청년은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라고 밝혔다. 려행에서 시장 구경하기를 좋아하는 리유로는 독특한 생활의 숨결이 려행에 신선함을 가져다주기 때문이 60.5%, 진짜 그대로의 길거리 풍정과 인문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 52.5%를 차지했다.


◆46.3% 응답 청년, ‘시장 구경은 려행 필수 코스’

이번 국경절과 추석명절 련휴에 ‘00후’ 진소려는 산동성 제남시에 다녀왔는데 시장구경은 그의 일정중 하나였다. 그는 “거기의 분위기는 관광지와 완전히 달랐다. 아주 친숙하고 소박하게 느껴졌다. 가게마다 입구에 간결한 포스터를 붙여 특색상품을 소개하고 상인들은 현지 사투리로 고객을 반갑게 맞이했으며 상인들의 아이들은 몇명씩 모여 가게 사이에서 놀고 근처에 사는 로인과 젊은이들이 물건을 사러 왔다. 나는 그때 ‘아, 이게 바로 현지인들의 생활모습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하북성의 두 아이 엄마 장여념은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운남성에 놀러 가 료리가 가능한 민박에 들었다. 그가 처음에 현지 시장에 간 것은 저렴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사기 위해서였지만 나중에는 진심으로 이 느낌을 좋아하게 되였다. 그는 “그것은 아주 편안한 느낌이였다. 현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그 도시에 대해 더한층 료해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려행을 떠날 때 89.9%의 응답 청년이 현지 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약 절반(46.3%)의 응답 청년은 ‘필수코스’라고 답했다. 교차 분석에 따르면 소재 도시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이 비률도 높아졌다. 1선도시 응답 청년은 91.2%, 2선도시 응답 청년은 90.0%였으며 응답 녀성의 비률(91.3%)은 응답 남성(87.9%)보다 높았다. 응답자중 ‘95후’가 려행중 시장을 가장 많이 찾는(92.3%)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은 ‘00후’(90.6%)였다.


◆“시장의 ‘삶의 향기’에서 따뜻함을 느낀다”

‘90후’ 공정사 류진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려행은 시장과 관련이 있다. 그는 “산동성 일조시에서 해산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시장이였는데 갓 잡은 어류와 조개류가 구전했다.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어민들이 현장에서 해산물을 처리하는 장면이였다. 그들은 한편으로 높은 목소리로 호객하고 한편으로 숙련된 솜씨로 분류, 포장했다. 당지의 생활과 어민들이 로동하는 특점을 직관적으로 느꼈다. 시장의 ‘삶의 향기’에서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진소려는 “려행지의 시장은 당지의 풍토인정을 리해하는 중요한 창구라고 생각한다. 당지의 그 계절의 특색상품을 직관적으로 료해할 수 있고 나아가 당지의 민속특점, 사회특징을 료해할 수도 있는데 그러한 것들은 아주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시장구경이 어찌하여 젊은이들이 려행하는 새로운 모식으로 되였을가? 60.5%의 응답 청년은 독특한 생활의 분위기가 가져오는 신선함 때문이라고 했고 58.6%의 응답 청년은 상업화 된 풍경구와는 다른 순박한 체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56.1%의 응답 청년은 ‘사람 사는 냄새’가 느껴지는 려행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특별하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52.5%의 응답 청년은 꾸며지지 않은 시가지 풍경과 인문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28.4%의 응답 청년은 당지에만 있는 식재료와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중국인민대학 레저경제연구중심 주임 왕기연은 “려행의 본질은 새로움, 다름, 알려지지 않은 것을 찾아가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현재 젊은이들이 려행중 시장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과거의 려행장소와는 달리 시장은 새로운 령역이며 그 안에는 방언, 식재료 등 관광객들이 익숙하지 않은 현지의 진실한 생활 모습과 내용이 많이 포함되여있다.”고 밝혔다.

◆시장 소비환경에 대한 기대: 62.7% 응답 청년, 음식가공구역 증설 권장

“시장에 명확한 구역 획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동시에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구역을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구경을 하면서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현지 특색농산물 소개를 증설하여 관광객들이 식재료에 내포된 지역문화를 리해하는 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 ‘90후’ 금융분석사 장박옥은 시장에서 전통간식을 제작하면서 력사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도 좋다고 건의했다.

려행중 더 나은 시장 구경 체험을 위해 응답자들은 어떤 소비환경 증설을 기대하는가? 68.7%의 응답 청년은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미식지도, 점포이야기와 같은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했고 62.7%의 응답 청년은 음식가공구역을 증설하여 현장에서 식재료를 구매하여 현장에서 조리하여 먹을 수 있도록 할 것을 건의했다.

왕기연 주임은 “미래에는 관광이 사람들 생활의 구석구석에 침투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 관광은 지속가능성이 있으며 그 발전 수준은 한 도시의 소프트 파워를 구현한다고 생각한다. 현지 문화에 대한 연구를 통해 유일무이한 브랜드를 형성하고 더 나은 관광가치와 관광체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응답 청년중 ‘00후’는 18.2%, ‘95후’는 41.0%, ‘90후’는 40.8%이다. 1선도시에 거주하는 응답자는 32.5%, 2선도시는 41.1%이다. 남성은 41.2%, 녀성은 58.8%이다.

  중국청년보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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