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여러가지 호흡기 감염병이 류행하는 시기에 접어든 데 비추어 14일 주위생건강위원회 및 주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는 광범한 시민들에게 방한 보온에 주의하고 호흡기 질병을 잘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가을철에 주로 류행하는 급성 호흡기 질병 병원체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 페염 마이코플라스마(肺炎支原体),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合胞病毒) 등이 있는데 나타나는 증상은 대체로 비슷하다. 주로 열이 나고 기침, 코 막힘, 코물 등 증상이 있는데 학생, 아동,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은 방역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외출을 자제하며 증상이 비교적 심할 경우 개인방역을 잘하고 제때에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주질병예방통제중심 관련 책임자는 시민들에게 일상적인 질병 예방조치에 대해 이같이 건의했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여러가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류행성 독감 같은 경우 관련 백신을 접종해 주동적으로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다.
량호한 개인위생 습관과 생활습관을 양성해야 한다.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휴지로 입, 코를 가려 비말이 전파되는 것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가정과 일터의 청결을 유지하고 매일 창문을 열어 통풍을 하고 옷을 잘 챙겨입어야 한다.
질병 류행 절정기에는 인구밀집 장소나 통풍이 잘 안되는 장소로 가는 것은 피하고 마스크를 잘 착용하며 개인방역을 잘해야 한다. 호흡기 질병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을 피면해 교차 감염 발생을 줄여야 하며 로인, 아동, 임산부 등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은 개인방역에 더 주의해야 한다.
건강검측 의식을 제고해야 한다. 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으면 자택에서 휴식하며 개인과 가족 모두 방호를 잘해 주변에 병이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집에 있을 때 본인의 건강 정황에 류의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제때에 병원을 찾아 치료하며 약을 함부로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균형적인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을 보장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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