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10월 15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초] 15일, 파키스탄군측 소식통이 “파키스탄군이 아프가니스탄 무장인원 및 테로조직 ‘파키스탄 탈레반’ 무장분자들과 14일 저녁 량국 변경지역에서 교전을 벌렸다.”고 전했다.
파키스탄군측 소식통은 신화통신 기자에게 “아프가니스탄 무장인원과 테로조직 ‘파키스탄 탈레반’ 무장분자가 14일 저녁 량국 변경지역에 린접한 파키스탄 서북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굴렘지역을 향해 발포했고 이에 파키스탄군은 전력을 다해 반격을 가해 아프가니스탄 무장인원과 테로분자 여러명을 사살했다. 아프가니스탄측의 초소 여러 곳과 땅크 여러대 및 외국 테로분자 훈련캠프 한곳이 파괴됐으며 나머지 아프가니스탄 무장인원과 테로분자들은 초소를 탈출해 달아났다.”고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측은 현재까지 이에 대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교전은 지난 일주일간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량국이 변경지역에서 발생한 두번째 교전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심야부터 12일 새벽까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량국 변경지역에서 교전이 발생했다. 파키스탄측은 ‘아프가니스탄의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변경지역에서의 도발행위’를 규탄했으며 자국 령토가 파키스탄을 겨냥한 아프가니스탄측의 테로활동에 사용되지 않도록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아프가니스탄측은 아프가니스탄 령토를 침범하는 모든 행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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