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10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양령 웅무령] 14일, 미국 상원이 새로운 림시예산법안을 여전히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련방정부 ‘셧다운’이 셋째 주로 접어들었다.

이는 공화당이 제기하고 하원에서 통과된 림시예산법안에 대한 상원의 8번째 투표이다. 당일 해당 법안은 여전히 통과에 필요한 60장의 찬성표를 얻지 못하면서 련방정부 ‘셧다운’은 3주째로 이어졌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의료보험 관련 복지지출 등 핵심의제에서 큰 이견을 보이면서 상원은 9월 30일 전 회계년도 종료에 앞서 새로운 림시예산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고 이로 인해 정상운영을 유지하는 련방정부 자금이 고갈되면서 10월 1일부터 ‘셧다운’ 상태에 접어들었다.

14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민주당이 의료보험 관련 복지지출 등 의제에서의 립장을 바꾸도록 계속하여 압박을 가했다. 14일, 미국 사법부가 법원에 제출한 성명에 따르면 정부 ‘셧다운’ 이후 4108명의 련방직원이 해고되였다. 당일 백악관 관리예산판공실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인원감축계획을 계속 실시하는 동시에 정부 ‘셧다운’이 지속되는 데 대응하기 위해 해당 기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미국 정부 직원련합회 전국의장 에버렛 켈리는 트럼프정부가 ‘셧다운’을 핑게로 전국 각지 사회구역에서 핵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천명의 직원들을 ‘불법 해고’했다고 표했다. 해당 련합회는 소셜미디어에 이미 소송을 제기했다고 표하면서 법관이 해고결정을 뒤집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