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10월 17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택안 리자월] 일본매체의 보도를 종합한 데 따르면 17일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제2차세계대전 A급 전범을 공양하고 있는 야스쿠니진쟈에 ‘내각총리대신’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제물을 바쳤다.

야스쿠니진쟈는 17일부터 3일간 가을 대제를 진행한다. 당일 일본 자민당 총재 다카이치 사나에가 야스쿠니진쟈에 ‘다마구시료’(제사비용)를 봉납했으며 자민당 총무회장 아리무라 하루코, 선거대책위원장 후루야 게이지 등 자민당 고위급 인사들이 야스쿠니진쟈를 참배했다. 초당파 국회의원 련맹인 ‘다 같이 야스쿠니진쟈 참배’ 회원들도 단체로 참배했다.

야스쿠니진쟈는 도꾜 치요다구에 위치했으며 진쟈내에는 도조 히데키를 포함한 14명의 제2차세계대전 A급 전범을 공양하고 있다. 오래동안 일본의 일부 정치인 및 국회 의원들은 야스쿠니진쟈 참배를 고수해오면서 일본내 많은 평화애호인사들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