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변주서류관에서 2025년 서류자료 기증식이 있었다.
기증식은 주서류관이 올해초 발기한 자료수집 캠페인에 호응하여 소중한 개인소장자료를 기증한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의미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였다.
기증자들인 원 연변일보사 촬영부 주임 오인철, 연변대학 후근보장처 사업일군 윤홍주, 연변직업기술학원 당위 위원이며 조직선전부 부장인 류효민, 원 교통은행연변지행 부행장 장위성, 원 룡정시문화관 관장 리광평 등이 참석했다.
기증식에서는 기증협의를 체결하고 기증증서를 수여했으며 오인철, 장위성, 리광평에게 서류수집 사업 특별 고문 임명장을 수여했다.
주서류관 관련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주서류관은 올해 2월 19일과 3월 20일에 잇달아 ‘홍색 기억을 찾아서 력사의 장편을 함께 쌓아올리자’, ‘연길 록화 미화의 흔적을 찾아서 도시 기억을 공유하자’를 주제로 한 자료수집 공고를 발표했다. 이에 사회 각계의 뜨거운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 현재까지 총 131권의 도서, 782점의 문헌 및 실물, 1만 675장의 사진, 7440분에 이르는 음향, 영상 등 자료를 수집했다.
수집된 자료에는 습근평 총서기의 연변 시찰 10돐 발전 성과를 담은 전시판과 당과 국가 지도자가 연변을 시찰했을 때의 사진, 민족영웅 오대징, 오록정 및 항일전쟁, 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쟁 홍색 도서, 각종 훈장, 메달, 상장, 증서, 력사문헌, 혁명 로병사의 구술영상과 홍색 기록영상, ‘연길 록화 미화’ 행동과 관련된 문서, 사진, 영상 자료,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프로젝트 관련 도서, 문서, 사진 및 음향, 영상 자료, 각종 년감, 사진집, 위만시기 화페, 건국 초기 땅문서 등이 포함됐다.
주서류관 관련 책임자는 “이번에 기증된 자료들은 그 량과 질이 뛰여나다. 특히 오대징 길림변무 독무 시기의 기록과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관련 자료들은 주서류관 관장서류 자원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꾸었다.”고 평가하며 “향후 사회 각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민간에 흩어져있는 소중한 기록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존하고 전시와 문화창의 제품 개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그 가치를 조명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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