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시 10월 18일발 신화통신 기자 윤가] 아덴 소식: 18일 예멘 후티무장이 사나에 위치한 한 유엔 외국적 직원 주거지를 급습하여 유엔 사업일군 여러명을 억류했다.

예멘의 한 보안 관원은 신화사 기자에게 후티무장 인원들이 유엔 사업일군 주거지에 강제로 침입해 여러명의 사업일군을 억류하고 그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그중 일부 사람들을 심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예멘주재 유엔 기구에서 일하는 두명의 소식통은 신화사 기자에게 “해당 주거지에는 여러 유엔 기구와 조직에서 일하는 외국적 직원과 서비스부문과 안보부문에서 일하는 예멘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전했다.

예멘의 후티무장 지도자 압둘 말리크 알후티는 16일 TV연설을 발표해 “예멘에서 활동을 전개하는 인도주의 조직내부에 ‘위험한 스파이 팀’이 있으며 이들은 8월 이스라엘이 사나의 후티무장을 공격하는 것을 도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