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10월 19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이성] 19일 열대성 선풍 ‘풍신’이 필리핀을 강타해 8명이 숨지고 2명 실종됐다고 당일 필리핀 민방판공실이 통보했다. 민방판공실은 초보적인 조사 결과 루손섬 케손성에서 5명이 숨지고 필리핀 중부 서비사야지역에서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남부 부키드논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명이 실종됐으며 현재 수색작업이 진행중이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풍신’으로 인해 필리핀 중부와 남부 여러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가 초래되였는데 3만여명이 피해를 입었다. 19일 오후 필리핀 기상부문이 발포한 예고에 따르면 ‘풍신’은 20일 오전 필리핀을 떠나게 된다. 필리핀은 서태평양 태풍대에 위치해있어 년평균 20회 가량의 태풍 또는 열대성 선풍의 피해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