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류쎌 10월 20일발 기자 강일 장조경] 유럽련맹(EU) 회원국들이 2028년 1월까지 로씨야의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것을 점차 중단할 데 대한 제안을 지지했다고 20일 유럽련맹리사회가 밝혔다.
당일 룩셈부르그에서 열린 유럽련맹리사회 회의에서 유럽련맹 에너지 장관들은 관련 제안을 비준했다. 즉 2026년 1월 1일부터 유럽련맹은 내부 각측이 로씨야와 새로운 천연가스 수입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며 동시에 기존 계약에 대해서는 과도기를 보류하고 단기 계약은 2026년 6월 17일까지 지속 가능하며 장기 계약은 2028년 1월 1일 전에 종료해야 한다. 해당 제안은 유렵 의회의 비준을 거쳐야 한다.
웽그리아 외교및대외경제부 장관 시야르도 피터는 기자들에게 “이 제안의 실제 영향은 웽그리아의 에너지 안전 공급을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우 충돌이 발생한 이래 유렵련맹은 도관을 통한 로씨야산 천연가스 수입을 대폭 줄였지만 일부 유럽 국가들은 해운을 통한 로씨야의 액화 천연가스 수입량을 증가했다. 유럽련맹의 추정에 따르면 로씨야의 천연가스는 여전히 유럽련맹 수입량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년간 가치는 150억유로를 초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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