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시 10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윤가] 아덴 소식: 21일, 한 예멘 정부 관원이 신화사 기자에게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가 당일 예멘 남부 아비얀주에서 습격을 발동해 적어도 정부군 병사 4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해당 관원은 당일 한 자살식 습격자가 폭약을 만재한 차량을 몰고 아비얀주 메흐피드구역 지방정부 본부 정문을 들이받아 폭발을 유발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번째 습격자가 또 다른 차량을 폭발시켰는데 목표는 지방 정부 건물 옆의 정부군 시설이였다고 말했다. 그는 두차례의 폭발이 있은 후 무장분자들이 정부군에 대해 습격을 발동했고 쌍방의 교전은 몇시간 동안 지속되였다고 말했다.

이 관원은 정부군이 최소 6명의 습격자를 사살했으며 ‘알카에다’가 정부 건물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좌절시켰다고 밝혔다.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는 아직까지 이번 습격사건을 저질렀음을 선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