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1조원 이상 절감

지난 몇년간 우리 나라는 물류업 비용 절감으로 물류산업의 수요 확대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중국물류조달련합회 연구실장 주지성은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 대비 사회물류비용 비률이 14.1%로 하락해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년말까지 이 비률이 14% 이하로 떨어질 것이며 ‘14.5’기간 물류비용을 도합 1조 1000억원 이상 절감해 실물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생산·공급·판매의 공급사슬 련결 능률이 뚜렷이 향상되면서 기업운영의 내적 동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물류조달련합회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 나라 물류업의 신규 주문지수는 8개월 련속 경기구간을 유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지난달 철도운수업·도로운수업·항공운수업·복합운송분야 및 우정·택배 물류업의 신규 주문지수는 8월보다 모두 0.5%포인트 이상 반등했다. 물류시장 수요의 회복성과 활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거시경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강력하게 뒤받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택배업의 경우, 올 들어 전 세 분기 빠른 발전세를 보이며 국내소비의 질적 발전을 촉진했다. 해당 기간 택배처리량은 1450억건가량으로 택배업 매출이 1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이에 따른 실물상품의 온라인 소매액이 9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 3월 이후 월간 택배처리량은 모두 160억건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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