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내수∙기술혁신이 이끈 경제, 안정 속 진전

2025-10-28 09:10:13

올 들어 전 세 분기 우리 나라의 ‘경제성적표’가 발표되였다. 이 기간 우리 나라 경제는 안정적인 운용 기조, 고품질 발전 추진, 탄탄한 회복 탄력성과 큰 잠재력이라는 세가지 기본 특성이 변함없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경제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전 세 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이 기간 경제규모가 3조 9679억원이 확대되였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68억원이 늘어난 수치이다.

상품수출입 규모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말 기준 외화보유액은 3조 3000억딸라를 넘어섰고 인민페 환률도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5.2%의 경제성장률은 주요 경제체중 상위권에 속한다.”며 “우리 나라는 여전히 세계 경제성장의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동력원”이라고 짚었다.

다만 3.4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지만 증가률이 2.4분기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3.4분기 들어 일부 국가의 무분별한 관세부과정책, 일방주의∙보호주의의 성행 등 국제 요인과 장기간 루적된 구조적 문제, 일부 산업의 성장세 둔화 등 국내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성장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안정 속 진전이라는 발전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3.4분기 4.8%의 경제성장률은 여전히 대다수의 주요 경제체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나라는 올 들어 내수확대 정책을 시행하고 지역실정에 맞춘 신질 생산력을 발전시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내고 있다.

“올해 전 세 분기 이구환신 등 소비진작 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신업종∙신모델 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여 소비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루었다.” 국가통계국 무역대외경제통계사 사장 우건훈의 말이다.

또한 올해 3000억원 규모의 초장기 특별국채자금이 네차례에 걸쳐 지방정부에 하달돼 소비재 이구환신의 확대를 뒤받침했다. 이에 힘입어 전 세 분기 최종 소비지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53.5%로 지난 한해보다 9%포인트 상승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동력 역할이 뚜렷하게 강화되였다는 평가이다.

과학기술과 산업의 융합∙혁신 역시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 보다 많은 혁신성과가 ‘실험실’에서 ‘생산라인’으로 옮겨지고 혁신의 ‘잠재력’이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꾸준히 전환되고 있다. 전 세 분기 규모이상 하이테크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 그중 산업용 로보트, 3D 프린팅 장비, 공업 제어용 컴퓨터 및 시스템의 생산량은 각기 29.8%, 40.5%, 98%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등 개척형 기술이 선제적으로 배치되면서 디지털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 들어 전 세 분기 규모이상 디지털제품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9.7% 확대되였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년간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 기반이 있지만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단기 성장과 중·장기 발전을 총괄하는 한편 핵심분야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경제발전의 내적 동력을 끊임없이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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