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무번째 ‘세계 뇌졸중의 날’ 을 맞아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뇌졸중 예방선전 및 무료 건강검진 활동을 조직했다.

29일, 연변병원 ‘세계 뇌졸중의 날’ 선전 및 무료검진 현장에서 시민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
이날 연변병원 신경내과, 신경외과, 뇌졸중 검사 및 예방치료기구판공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뇌졸중 고위험군 및 뇌졸중 환자들에게 상세한 진료와 자문 봉사를 제공하고 관련 부서 간호원들은 환자들에게 혈당과 혈지 검사, 동맥경화검사 등 뇌졸중 고위험요소 검사를 했으며 고위험군 20명을 선정해 무료로 경동맥과 추동맥 초음파검사를 실시했다.
연변병원 뇌졸중검사및예방치료기구판공실 부주임 염홍위는 “우리 나라에서 뇌졸중은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질병으로 12초에 한명꼴로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이 발생하고 6초에 1명꼴로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가 발생한다.”면서 “뇌졸중에 대처하는 두가지 간단한 요령을 장악해야 하는데 첫째는 증상이 있으면 즉시 120에 전화하는 것이고 둘째는 뇌졸중 ‘BE FAST’ 증상 식별방법에 따라 가능한 빨리 증상을 식별하는 것이 구급의 관건”이라 밝혔다.
‘BE FAST’는 뇌졸중을 빠르게 식별하는 요령으로 ‘B’는 균형(Balance) 또는 균형조절 능력을 상실하거나 갑작스런 보행장애가 나타났을 경우, ‘E’(Eyes)는 시력의 급격한 변화 혹은 시력장애가 나타났을 경우, ‘F’(Face)는 얼굴이 비대칭 되고 입꼬리가 비뚤어졌을 경우, ‘A’(Arms)는 갑자기 한쪽 팔이 무기력하거나 무감각한 현상이 나타났을 경우, ‘S’(Speech)는 말이 어눌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리해하지 못할 경우, ‘T’(Time)는 시간으로, 우에서 언급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정규적인 병원에서 치료해야 함을 뜻한다.
염홍위 부주임은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곳에 갈 때 혹은 복부 압력이 과도하게 증가할 때 등 원인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 뇌졸중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고혈압, 당뇨, 고혈지, 흡연, 비만 등은 뇌졸중을 쉽게 유발하는 요소에 중시를 돌려 건강하지 않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연변병원은 국가고급뇌졸중중심으로서 뇌졸중 록색통로가 구비되여있고 치료경험이 풍부하며 실력이 우수한 의료진과 선진적인 의료설비들이 갖춰져있어 가장 빠른 시간내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나서 “뇌졸중에 걸린 후 재활치료를 견지해야만 여러 신체기능을 최대한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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