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한 신인 교원에서 국가 교육부 ‘코기러기계획’(头雁计划)의 선도 교원으로 성장되기까지 훈춘시제1고급중학교 교원 우묘는 늘 덕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사랑으로 학생을 감화시키면서 교육사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학생들의 앞길을 환히 비춰주었다.

“교육의 예술은 단순히 지식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자아를 자극하고 깨우며 고무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묘 교원이 입버릇처럼 자주 하는 말이자 그가 시종 실천하고 있는 교육리념이다. 2008년에 교육사업에 몸담은 이래 우묘는 선후하여 어문교원, 담임, 연구실 주임, 수업준비조 조장 등 여러 역할을 맡아오면서 항상 초심을 명기하고 맡은 바 사업을 착실히 리행했다.

“학생들이 학습하는 가운데서 사고하는 것을 배우고 사고하는 가운데서 선택하는 것을 배우며 선택하는 가운데서 책임지는 것을 배우도록 해야 합니다.”

어문수업에서 우묘는 지식전수를 중요하게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핵심소양을 양성하는 데에도 큰 중시를 돌렸다. ‘3신’ 교육개혁의 배경하에 그녀는 어문과목의 인재양성 가치의 실현 경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그녀가 주관한 성급 과제인 ‘어문 수업에서 학생들의 공정감과 리타행위를 양성하기 위한 책략 연구’는 지역내에서 광범한 반향을 일으켰고 2021년 ‘길림성양성계획’ 명교원 수업 전달 활동에서 선보인 ‘시가열독지도’ 수업은 한결같은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성급 교육연구공동체’ 활동에서는 공개수업과 강좌를 통해 관련 교수경험을 아낌없이 동료들에게 공유하기도 했다.

담임의 직책을 리행하는 과정에서는 관심과 격려에 중점을 두었다. 수업시간에는 엄격한 스승이지만 평소 학생들과 교류할 때에는 친근한 선배가 되여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진심 어린 격려로 그들을 타이르면서 학생들에게 정확한 세계관과 가치관을 심어주려 노력했고 학생들의 학습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교육방법을 모색해 학급의 전반적인 학습 분위기를 끌어올리려 힘썼다. 그녀의 노력하에 그가 책임진 학급은 항상 학풍이 우수하고 활력이 넘치며 학생들이 단결하고 진취적이였다. 그녀가 맡은 2019년과 2022년 졸업반은 모두 총 성적이 학년 1등을 차지했고 본과대학 합격률이 97.5%에 달했으며 올해 졸업시킨 학급은 대학입시에서 본과 대학합격률이 100%에 달했다. 그중 12명은 성적이 600점을 넘었고 15명의 학생이 상해교통대학, 북경사범대학, 중산대학 등 유명 대학에 입학했다.

학생교육외에도 우묘는 적극적으로 청년교원들과 교류하면서 청년교원 양성에 힘을 보탰다. 길림성려소평명교원사업실 성원인 그녀는 여러차례 청년교원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시범수업을 듣고 수업평가를 하고 과제 연구와 론문 작성을 지도하면서 청년교원들에게 교육경험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교육사업에 몸담은 16년 동안 우묘는 많은 영예들을 획득했다. 련속 9년간 ‘훈춘시 우수교원’으로 선정되고 5년 련속 ‘훈춘시 우수 공산당원’으로 선정되였으며 2023년에는 길림성 고중어문 ‘교수신예’로, 2024년에는 길림성 교육학회 고중어문 교수전문위원회 리사로, 2025년에는 교육부 ‘코기러기계획’ 교원양성 프로젝트에 입선되여 지역내 어문교육개혁의 선도자로 되였다. 수많은 영예를 받아안았지만 그녀의 마음속에서 가장 소중한 영예는 학생과 학부모가 건네는 “선생님 감사합니다.”는 한마디라고 한다. 학생들이 ‘제한된 가능성’에서 ‘무한한 가능성’으로 나아가는 것을 보았을 때 그 무엇보다 뿌듯하고 감격스럽다는 그녀이다.

“더 깊은 축적과 더 넓은 시야로 덕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길에서 굳건히 나아가고 민족부흥의 중대한 임무를 짊어질 시대의 신인을 양성하는 힘을 꾸준히 기여할 것입니다.”

향후 사업에 대한 우묘의 확고한 다짐이다.

　　전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