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 정주시중심병원 신경내과 부주임의사 두해령은 잠을 잘 때 양말을 신으면 수면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바 이는 주로 신체 두가지 부위의 온도와 관련된다고 소개했다.
(1) 신체 중심체온: 인체의 중심(심장, 몸 등) 체온은 일반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2) 신체의 사지온도: 손, 종아리와 발을 포함한 중심구역에서 멀리 떨어진 피부 온도는 일반적으로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기 쉽다.
잠들면 중심체온이 낮아지고 사지의 온도가 상승한다. 연구에 따르면 낮은 중심체온과 높은 사지온도는 빠르게 잠드는 데 유리하다고 한다. 발이 차거우면 열을 잘 방출하지 못해 중심온도에 영향을 미치며 체온리듬이 흐트러지면 잠을 잘못 잘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인체의 체온조절 능력이 감소할 수 있는데 양말을 신으면 편안하고 따뜻한 수면환경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절강성 녕파시중의병원 질병예방쎈터 주임의사 장주남은 2024년 병원 위챗공식계정을 통해 중의학의 관점에서 발은 인체 경락의 중요한 교차점이며 특히 용천혈은 신장 경로의 출발점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양말을 신으면 발의 온도가 상승하여 용천혈을 효과적으로 자극하고 신수의 성장과 흐름을 자극하여 ‘화기를 아래로 내려보내’ 체내 음양균형을 조절하고 화기와 열의 심신에 대한 교란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양말을 신고 자는 것은 수면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화로 인한 불면증, 다몽증 등도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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