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세계자연기금회(WWF) 글로벌범복원계획 년도 연구토론회 대표팀이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왕청구역을 답사했다. 대표팀은 현장탐방, 기술교류, 표본조사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왕청구역의 범, 표범 개체군 보호, 서식지 복원, 사회구역 협력발전 과정에서의 혁신적인 실천과 성과를 깊이 조사하면서 ‘록수청산이 곧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의 기층에서의 생동한 실천을 직접 체험했다.
왕청림업유한회사 금창림산작업소 구조번식기지에서 대표팀은 꽃사슴의 활동상태와 사양환경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 기지는 2012년부터 고라니, 꽃사슴 117마리를 구조하고 자연으로 돌려보냈으며 적외선 카메라로 범, 표범이 자연으로 돌려보내진 사슴을 포식하는 장면을 모니터링한 영상으로 초식동물의 방생이 범, 표범 개체군 회복에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직관적으로 실증했다. 2019년과 2023년의 승격, 개조를 거쳐 이 기지는 야생동물 구조, 과학보급 선전 등 기능을 증가하여 보호, 번식과 과학보급을 통합한 종합성 생태보호 플랫폼으로 범, 표범의 생존에 먹이보장 방공망을 단단히 구축했다.
왕청림업유한회사 금구령림산작업소에서 ‘우선 평가하고 후에 채벌하며 다시 보식’하는 과학적 절차는 대표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작업소 서식지복원 시험구역에서 대표팀은 토양의 습도와 모종의 생장 상황을 살펴보고 퇴화림지를 복원하는 핵심기술의 매개 변수를 상세하게 문의했으며 병충해 예방퇴치 기지에서 재해를 입은 나무 채벌기준과 추가 보식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료해했다. ‘삼림서식지 복구성 경영 대상’ 핵심 구역으로서 금구령림산작업소는 일련의 조치를 통해 은닉성이 강하고 포획물이 충족한 서식지 환경을 마련하고 ‘채벌과 육성 결부’ 모식으로 생태보호와 림업 생산의 동태균형을 실현하여 생태보호의 체계적인 사유를 구현했다.
왕청현 동광진 자영촌 패모재배기지에서는 생태보호와 민생개선을 모두 실현하는 기꺼운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팀은 패모 자람새를 살펴보고 재배기술과 전답 관리에 대한 소개를 청취했다. 이 대상은 페기균 찌꺼기, 소똥 등 합성 유기비료를 리용한 생태적인 재배로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건설 과정에서 전통산업이 제한을 받는 발전난제를 해결한 동시에 전통산업이 삼림생태를 훼손하는 것을 근절했으며 촌민들에게 안정적인 수입경로를 열어주었다. 이는 세계 자연기금회의 중점지원 대상으로 ‘량호한 생태환경은 가장 보편적인 민생 복지’의 깊은 내포를 생동하게 설명했다.
왕청도원목이버섯실업유한회사에서 대표팀은 국가공원 범위내 산업 전환승격 발전을 둘러싸고 깊이 교류하고 도원목이버섯을 품평했다. 친환경적이고 품종이 다양하며 식감이 독특하고 영양이 풍부한 목이버섯 제품은 대표팀의 찬사를 받으면서 현지 생태산업 전환승격의 생생한 례로 되였다.
탐방이 끝난 후 대표팀은 왕청현의 실천을 충분히 긍정했다. 이들은 왕청현이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건설 과정에서 탐색해낸 스마트 양식, 지속 가능한 림업 경영, 생태산업 융합 등 혁신적인 경로는 범, 표범 등 최상위 포식자 개체군의 안정적인 번식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대형 고양이과 동물 서식지 보호 분야의 기준을 수립하여 생태보호와 지역의 협동발전에 ‘중국식 방안’을 제공했다고 표했다. 향후 량측은 교류, 협력을 심화하여 세계 생물의 다양성 보호에 더 큰 힘을 기여하게 된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우리 나라의 첫번째 국가공원중 하나로서 왕청구역의 실천은 이 공원의 생태보호 성과의 축소판으로 된다. 최근년간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왕청구역에서는 체계적인 보호, 복구를 거쳐 범, 표범 개체군의 수량을 뚜렷하게 증가시키고 생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동시에 생태보상기제를 꾸준히 보완하여 생태보호와 민생개선의 선순환을 실현했다.
정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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