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교통 시설 피해

[모스크바/끼예브 11월 8일발 신화통신 기자 포낙민 리동욱] 8일, 로씨야 국방부가 통보를 발표하여 로씨야 무장부대는 7일 저녁부터 8일 새벽까지 고정밀 무기로 우크라이나 군수기업 및 관련 에너지 시설에 대규모의 공격을 실시했으며 해당 목표물이 모두 명중되였다고 밝혔다.

통보에 따르면 로씨야측이 사용한 고정밀 무기에는 ‘비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 포함되였으며 로씨야 방공 시스템은 지난 하루 동안 우크라이나 무인기 178대와 유도항공폭탄 2발을 격추했다.

우크라이나 공군과 각급 정부 기구가 8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로씨야군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의 미사일과 무인기 습격을 가했으며 폴타바주, 하르키우주, 끼예브주, 드니프로페트로우시크주 등지의 에너지 및 철도 시설이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고 끼예브시, 끼예브주, 하르키우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긴급 정전이 실시되였다. 8일 오전까지 습격으로 4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국영전력회사는 당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공습의 영향으로 우크라이나 여러 주에서 긴급 정전이 발생했으며 산업 사용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전력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석유천연가스회사는 당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번 공습은 10월 이래 로씨야군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시설에 실시한 9번째 대규모 습격이라고 밝혔으며 우크라이나의 ‘천연가스 및 난방 제공’을 담당하는 산업시설이 습격을 받아 생산시설이 파손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