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1월 8일발 신화통신] 미국 폭스TV가 일전 방영한 프로그램에서 미국 로동부가 발표한 최신 통화팽창 수치를 근거로 최근 미국 물가가 크게 상승했다고 보도했으며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통화팽창이 하락했다는 언론을 반박했다.
6일, 트럼프는 연설을 발표하여 “‘모든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TV 사회자는 이후 방영한 프로그램에서 “미국 로동부가 발표한 9월 통화팽창 수치가 보여주다싶이 커피 가격은 18.9%, 천연가스 가격은 11.7%, 전기 료금은 5.1%, 자동차 수리비는 11.5%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미국 로동부가 10월 24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9월 미국의 소비자가격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 상승하여 1월 이후 최고수준에 이르렀다.
미국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물가가 너무 높다고 불평할 뿐만 아니라 소비행위도 이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지난달 코카콜라, 크록스 등 소비품 브랜드는 월가 분석가들과의 전화회의에서 중저소득 소비자들이 더 이상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국제신용평가기구 무디스가 최근 발표한 통화팽창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가정은 매달 208딸라를 더 소비해야 2024년 9월과 동일한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2024년 9월,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 운동에서 통화팽창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해졌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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