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외무장관 표시
[모스크바 11월 11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하] 11일, 로씨야 외무장관 라브로프가 “로씨야는 미국과 량국 정상회담 재개 등 문제를 론의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다.
로씨야 외무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소식에 따르면 라브로프는 당일 로씨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미국측이 다시 정상회담을 제안하고 “진정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로씨야─미국 정상회담의 준비를 시작한다면 웽그리아 수도 부다뻬슈뜨가 첫번째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라브로프는 얼마 전 취소되였던 로씨야와 미국 정상회담의 세부사항을 피로했다. 라브로프는 로─미 정상 통화에서 로씨야 대통령 푸틴은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제안한 부다뻬슈뜨에서 회담을 개최하자는 제안에 적극적으로 응답했으며 로씨야 외무부에 이번 회담을 준비하려고 지시했다. 트럼프는 통화에서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가 이후 라브로프와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는 “3일 후, 루비오가 전화를 걸어왔다. 우리는 우호적이고 례절적이며 원활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앵커리지(安克雷奇) 합의를 토대로 작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다음단계는 외교, 군사 그리고 정보부문 대표간의 회담이여야 하지만 미국측은 추가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 우리는 이러한 준비성 회담의 시간과 장소를 그들이 주동적으로 제안하길 기대했다. 왜냐하면 필경 그들이 정상회담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측은 정상회담은 의미가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10월 16일, 트럼프는 푸틴과 전화통화를 한 후 량국 정상이 조만간에 웽그리아 수도 부다뻬슈뜨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선포했다. 하지만 10월 22일, 트럼프는 “최근 량국 정상회담 계획을 이미 취소했다. 리유는 시기가 맞지 않는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현재의 회담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10월 23일, 푸틴은 회담 취소에 대해 “부다뻬슈뜨 회담은 완전히 취소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면서 이번 회담은 미국측이 자발적으로 제안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