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11월 14일발 신화통신] 14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다음단계 조치에 대해 “어느 정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일, 프럼프는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미국 폴로리다주로 이동하던중 수행기자들에게 “나는 어느 정도 결정을 내렸다.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말할 수 없지만 우리는 베네수엘라문제에서 마약 류입을 막는 데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은 마약판매 타격을 리유로 까리브해역에 여러척의 군함을 배치했다. 9월초 이래, 트럼프정부는 이미 까리브해와 동태평양해역에서 약 20척의 이른바 ‘마약운반선’을 격침하고 70여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하지만 미국 마약단속국의 최근년간의 보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미국으로 류입되는 마약의 주요 원천지가 아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이 군사적 위협을 통해 자국에서 정권 교체를 시도하고 라틴아메리카에서 군사적 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여러번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