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부 농산물 ‘대등 관세’ 면제

2025-11-17 09:22:06

[뉴욕 11월 14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아남] 14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행정명령에 서명하여 미국시간으로 13일부터 일부 농산물에 대해 이른바 ‘대등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백악관이 발표한 문서에 따르면 더 이상 ‘대등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 농산물에는 커피, 차, 열대 과일과 쥬스, 코코아, 향신료, 바나나, 감귤, 도마도, 소고기 및 일부 비료제품 등이 포함된다.

백악관측은 “이번 ‘대등 관세’의 적용 범위를 조정한 것은 주로 미국과 무역 파트너국간의 협상 진행 상황과 현재 미국 국내의 일부 제품에 대한 수요와 생산능력 등 요소를 고려한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러 미국의 매체는 물가의 상승 압력이 정부로 하여금 관세를 조정하게 한 중요한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최근 여러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잇달아 패배하였는데 이는 유권자들이 물가 상승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외에 련방정부의 기록적인 ‘셧다운’은 미국 4.4분기의 경제 성장률을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되여 또한 정부가 관세정책을 조정하도록 촉구한 중요한 요인으로 되였다.

미국 로동부의 수치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률은 4월의 2.3%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9월에는 3%에 달했다. 그중 9월에는 소고기, 커피, 차, 음료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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