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11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택안 리자월] 16일, 일본 기상청의 소식에 따르면 당일 일본 가고시마현 사꾸라지마 남악산 정상의 화산구가 여러차례 분화했으며 현재까지 인원사상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6일 0시 57분경 사꾸라지마 남악산 정상의 화산구가 분화했고 화산 연기는 4400메터까지 치솟았다. 두번째 분화는 현지시간으로 2시 28분경 발생했고 화산 연기는 3700메터까지 치솟았다. 현지시간으로 8시 50분경 세번째 분화가 발생했고 화산 연기는 2500메터까지 치솟았다.

현재 일본 기상청은 사꾸라지마 화산 경계 수준을 3단계 즉 산악 출입 제한으로 유지하고 있다. 일본의 화산 분화는 총 5개 경계수준으로 나뉘며 최고수준인 5단계에는 위험한 거주지역에서 대피해야 한다.

사꾸라지마는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만내에 위치한 활화산 섬으로서 북악, 중악, 남악 3개 화산체로 구성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