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뻰 11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오장위] 16일, 캄보쟈 보건부가 성명을 발표하여 수도 프놈뻰에 거주하던 22세 남성이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으로 숨졌으며 이는 프놈뻰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조류독감 사망병례라고 밝혔다.

성명은 발열, 기침, 호흡곤난 등 증상을 보이던 남성은 병세가 위중하여 현지시간으로 15일 숨졌으며 그의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련 부문은 현재 감염원을 조사중이며 모든 의심병례거나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보건부는 민중들에게 조류독감 위협에 경계를 높이고 병들어 죽은 가금류를 식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캄보쟈 보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이는 프놈뻰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인체 감염 조류독감 병례이기도 하다. 올 들어 캄보쟈에서는 17건의 인체 감염 H5N1형 조류독감 바이러스 병례가 기록되였는데 그중 6건이 사망병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