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업 첨단산업 투입 늘인다
신기술 혁신에 대한 기여도 70% 이상

2025-11-18 08:49:44

민영기업들이 첨단분야에 대한 투입을 확대하며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중경시에 위치한 사이레스 세레스(赛力斯·SERES) 자동차 생산라인에서는 1600여대의 스마트 단말기와 3000대의 로보트가 협동작업을 통해 스마트 커넥티드(智能)차량의 용접 및 도장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세레스그룹 회장 장흥해는 “첨단스마트 신에너지 자동차분야 사업을 심화하고 있으며 이미 3개의 슈퍼 생산공장을 건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 세 분기 매출은 1100억원을 돌파하고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30만대를 상회했다고 소개했다.

세레스의 빠른 성장은 민영기업들이 우리 나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이다. ‘14.5’기간 중경시의 민영기업 부가가치가 1조 4800억원에서 1조 9800억원으로 급증했다. 지역총생산액(GRDP)에서 차지하는 비률도 59%에서 61.6%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되였다.

화학 신소재 전문생산기업인 화봉(华峰)그룹은 10년 전 중경시에 처음 투자한 이후 260억원 이상을 투입해 세계 최대규모의 아디프산(肥酸) 생산기지,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공장인 스판덱스(氨纶)공장을 포함한 세계적 수준의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화봉그룹은 중경시에서 2000억원 이상의 생산액을 달성했다.

화봉그룹 회장 우비우는 “최근 수년간 디지털 전환이 산업·제품·가치사슬 업그레이드에 핵심적인 역할을 발휘했다.”며 “이를 통해 활력 있는 신소재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적 지원도 뒤따랐다.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된 공고에 따르면 우리 나라는 혁신 시스템의 전체 성과 확대, 혁신능력의 전면적 향상, 과학기술 발전의 선도적 위치 확보, 신질 생산력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신기술 혁신에 대한 민영기업의 기여도는 70%를 넘었다. 이에 여러 성에서는 사업환경 개선 및 민영기업 자금조달 촉진을 위한 정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섬서성과 중경시는 최근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에 중점을 둔 민간부문의 고품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발표했다. 이런 정책지원은 최근 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열린 ‘2025 글로벌 중경상공인대회’에서는 50여 개 국가(지역)의 참가자들이 모여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 신에너지차 등 첨단분야에서 56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후이커(惠科·HKC) 회장 왕지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분야의 글로벌 혁신기업인 후이커가 향후 중경시에 더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이라며 “중경에서 고품질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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