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어려운 선택에 직면” 젤렌스키 영상연설 발표

2025-11-24 09:09:23

[끼예브 11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동욱] 21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영상연설을 발표하여 “우크라이나는 현재 ‘매우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있지만 나는 국가를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당일 발표한 연설에서 젤렌스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현재 전례 없는 압력을 받고 있다. 존엄이나 핵심 동맹을 잃느냐 아니면 까다로운 ‘28개 새 계획’을 받아들여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그에 따른 위기에 직면하느냐 하는 가장 어려운 선택에 놓여있다. 20일, 젤렌스키는 미국측이 로씨야─우크라이나 충돌 종식을 위한 ‘20개 새 계획’ 초안의 요점을 제기했다고 실증했다. 미국 악시오스뉴스 사이트에 게재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측은 우크라이나측에 ‘긴박한 일정’내에 합의에 도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측이 미국 및 모든 파트너국과 랭정하게 협력하고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해 우크라이나측의 견해와 대체 옵션을 제기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측은 로씨야측에 평화를 원치 않거나 평화 진척을 파괴하거나 외교적 노력을 수용할 준비가 되여있지 않다고 비난할 리유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방안의 핵심사항 중 “적어도 두가지 즉 우크라이나의 존엄과 자유는 무시되지 않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나는 국가를 배신한 적이 없으며 지금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는 유럽 파트너국가들에 의존할 것이며 유럽이 우크라이나와 계속 함께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국이 이전보다 더욱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사이트의 소개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당일 이른 시간 영국, 프랑스, 독일 3국 정상들과 전화회의를 가지고 우크라이나와 유럽 전역의 평화방안에 대해 론의했다. 해당 정상들은 ‘진정성 있고 존엄이 있는’ 평화를 확보하기 위해 ‘28개 새 계획’을 연구하고 있다.

일부 우크라이나 매체와 전문가들은 ‘28개 새 계획’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제기했다. 첫째, 해당 방안은 우크라이나가 령토문제에서 중대한 타협을 하는 것이 포함되는데 만약 최종 방안에서 이와 관련해 수정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 각계에서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둘째, 미국의 고립주의 정치세력은 미국을 미래의 유럽충돌에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는 트럼프정부의 안정공약을 반대하고 있는 데 반해 우크라이나측은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보장을 휴전에 동의하는 중요한 전제로 간주하고 있다. 이외에 우크라이나 여론은 해당 방안이 우크라이나측에 “나토 회원국 자격을 사실상 포기하는 대가로 서류상의 안전보장을 받을 것을 요구한다.”며 해당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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