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5’전망계획 기간이 갈무리에 들어서고 ‘15.5’전망계획 기간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기 위하여 본사는 옴니미디어 기자팀을 무어 전 주 8개 현(시)을 찾아 주제조사연구 취재활동에 착수했다. 본지는 오늘부터 “비범한 ‘14.5’, 분진의 ‘15.5’” 전문란을 설치하고 우리 주 ‘14.5’전망계획 기간 경제, 사회 발전에서 거둔 비범한 성과를 깊이있게 보도하고 여러 현(시)에서 전원회의 정신의 인도하에 실속있게 미래를 여는 생동한 실천을 반영함으로써 연변의 고품질 발전과 지속 가능한 진흥을 추동하는 데 분진의 힘을 결집하고저 한다.
편집자
20일, 연변일보사 “비범한 ‘14.5’, 분진의 ‘15.5’” 주제 조사연구취재팀은 연길시를 찾아 ‘14.5’전망계획 기간 연길시가 경제, 사회 발전에서 거둔 비범한 성과를 료해하고 여러 민족 간부, 대중들이 전원회의 정신의 인도하에 책임과 사명을 짊어지고 미래를 개척하는 분진의 모습을 기록했다.
‘14.5’전망계획 시기, 연길시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연설, 중요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시달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주제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발전,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민생, 생태, 안전’ 다섯가지 큰일에 초점을 두고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14.5’전망계획의 주요 목표와 임무를 기본적으로 완성하고 연길 고품질 발전의 견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둥기둥 둥둥, 둥기둥 둥둥…”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에 위치한 민족단결공원에서는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의상을 갖춰 입은 주민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양걸춤을 추고 있었다. 한편 맞은켠에 위치한 민족단결선전마당에서는 주민들이 탁구를 치고 있었는데 이따금 응원소리와 환성이 터지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한결 돋구었다.
“민족단결공원과 민족단결선전마당은 우리 사회구역에서 민족단결 진지를 구축하는 사업의 일부분입니다.”
연홍사회구역당위 서기인 안염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년간 이 사회구역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당건설+민족단결’ 사업 조치를 혁신적으로 실행했다. 민족단결선전마당, 홍석류공원 등 진지를 건설하고 공동 련합 건설, 자원봉사, ‘홍색영화의 달’ 등 특색 주제활동을 전개하고 공간, 문화, 경제 등 여러 면에서 여러 민족의 전방위적인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민족단결 승격판 구축에 꾸준한 힘을 기여했다.
‘당수업+문예공연’, ‘정책선전+이웃절’ 등 형식으로 립체적인 온오프라인 선전 체계를 구축해 당의 민족정책을 선전하고 홍석류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민족단결의 꽃이 사회구역의 곳곳에 활짝 피여나도록 했으며 ‘상감가족’ 선정 활동을 통해 민족단결의 좋은 형상을 수립했다. ‘홍석류 기능 훈련 및 인재양성 기지’를 설립하고 다양한 기능훈련 수업을 개설해 여러 민족의 인재 교류 및 취업 경로를 효과적으로 넓혔다.
◆대상건설 고품질 발전에 동력 주입
대상건설은 경제, 사회 고품질 발전의 강력한 엔진이다. 연길시는 대상건설에 대한 정치적 책임감과 사업 긴박감을 확실히 강화하고 대상 유치, 실행, 건설 등 제반 사업을 지속적으로 잘 추진하면서 연변의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
연길시 진달래광장 서쪽에 위치한 연길도시응접실 대상 건설 현장에 가보니 현재 2만 9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지하실의 모든 주체 구조 시공이 완료된 상태였다. 올해 5월에 착공을 시작한 이 대상은 부지면적이 1만 5800평방메터, 건설면적이 5만 9900평방메터에 달하며 주요 건설은 문화체육중심, 무형문화유산중심, 진달래미식회 등 기능 구역을 포함한다. 종합상업체인 이 대상은 현대화된 건축 설계와 다양한 업종 배치를 통해 지역 특색을 지닌 음식, 오락 등을 유기적으로 융합시켜 시민과 광광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소비 체류 시간을 효과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다.
연길도시응접실 대상 책임자 왕정연은 “대상은 2027년말에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대상이 완공된 후 국내 문화관광 소비 열풍에 발맞추어 지역 문화자원을 깊이 발굴하고 문화 인지도와 특색 소비 경험을 겸비한 관광명소를 구축해 이를 도시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창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 혁신으로 산업 승격 추진
20일, 연변장백산인쇄업무유한회사를 찾았을 때 이 회사의 생산작업장에는 소수의 일군들이 디지털 기계의 화면 앞에서 간단한 작업을 하고 있었고 작업장에 놓여진 자동화 기계들은 능률적으로 작동하며 담배포장지에 도안을 정교하게 찍고 있었다.
최근년간 연변장백산인쇄업무유한회사는 집단화 산업사슬 자원통합 발전전략의 지도하에 친환경 발전을 바탕으로, 기술을 엔진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과학연구 개발과 혁신을 강화하고 지능화, 디지털화 및 친환경 인쇄 전환을 끊임없이 가속화하면서 기업의 핵심경쟁력을 향상시켰다. 2024년 이 회사는 2억 7000만원의 생산액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3억 2000만원의 생산액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아본 데 따르면 ‘14.5’기간 연길시는 길림성의 ‘스마트 전환과 디지털 전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책, 대상, 봉사 등 여러 면으로부터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전 시에서 신청한 성급 스마트 개혁 디지털 전환 대상은 13개이고 첨단기술 기업은 45개,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은 53개에 달한다. ‘14.5’기간 규모이상 공업 기업은 48개에서 62개로 증가했으며 규모이상 공업 생산액은 196.5억원에서 올해 24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생복지에 최선 다해 행복감 승격
“스케트장 개업 초기 7일간 무료체험을 하게 되며 그 뒤에도 낮은 수금으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연길시전민신체단련중심 판공실 주임 김영림의 말은 시민들의 기대감을 부풀리게 했다.
연길시전민신체단련중심의 경기장에서는 일군들이 천연잔디 정리 작업을 끝내고 빙장 제조 준비를 다그치고 있었다. 빙설자원을 더한층 활성화하고저 2021년부터 이 중심은 겨울철에 경기장이 비는 동안 천연잔디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전제하에 경기장에 2만 3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스케트장을 만들어 경기장 사용 능률을 높이고 다양한 빙상경기와 일상 교육, 훈련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는 연길시의 ‘14.5’전망계획 기간 민생개선의 한개 축소판이다.
‘연길 록화 미화’ 3년 행동으로 연길시에는 58개 유원광장, 28갈래 록화거리가 도시를 일신시켰다. 새로 늘어난 록화면적은 78만평방메터로서 록지률, 록화 피복률이 각기 40.8%, 43.1%로 올랐다. 이외 15갈래의 막힌 길이 소통되고 도시구역 도로망 밀도가 6.8킬로메터/평방킬로메터에 도달했다. 283개 로후 소구역, 1829채의 아빠트가 개조를 거치며 상주인구 도시화률이 94.2%에 달했다.
도시와 농촌 상주 주민 인당 가처분소득이 각기 4만 4530원, 2만 3277원으로 늘어나고 18개 학교가 신축 또는 개조되였으며 의무교육 집단화 운영이 전면 보급되였다. 그리고 8개 사회구역에 상감식 양로봉사중심, 34개 사회구역 로인식당, 56개 농촌 양로봉사뜨락이 사용에 투입되여 로인들의 만년이 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15.5’전망계획 기간을 마무리하고 ‘14.5’전망계획 기간을 맞게 되는 현시점에서 연길시는 견고한 토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연길시당위 부서기이며 대리 시장인 김봉은 다음단계 사업과 관련해 “연길시는 당중앙 20기 4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선전, 관철하고 산업승격, 대상건설, 투자유치, 문화관광융합, 도시건설관리, 민생보장, 안전안정 등 사업을 전력으로 추진해 연길시의 제반 사업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도록 힘차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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