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 소흥, 테마관광으로 현지에 새 활력 주입
문화·상업·관광 융합 종합효과 지속 확대

2025-11-25 08:42:51

2500여년의 력사를 가진 문화도시 절강성 소흥시가 문화∙상업∙관광 융합으로 현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소흥시의 문화·상업·관광 융합은 문화적 바탕에 뿌리를 두고 발전하고 있다.

‘담장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우는 소흥은 로신선생 생가, 왕양명 고택 등 1000곳이 넘는 각급 문물보호단위를 보유하고 있다.

“대규모 철거와 재건 없이 ‘부분적인 개조’로 력사거리 구역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소흥시문화및관광국 부국장 왕개는 최근 수년간 소흥시는 50억원 이상을 투입해 로신, 서성 왕희지, 왕양명 고택 등 3대 력사구역을 보존, 수리했으며 200여곳의 명·청 시대 건축 양식을 복원했다고 소개했다. 동시에 기존 주민의 생활모습을 보존해 문화거리 구역만의 독특한 정취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흥시는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를 늘이기 위해 특색상업거리 구역과 야간경제 집적구역을 조성했다.

소흥시 고성 핵심구역에 위치한 창교직거리(倉桥直街)는 소흥시 문화·상업·관광 융합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1.5킬로메터에 이르는 이곳 옛 거리는 명·청 시대 강남지역의 풍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옛 정취를 느끼려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밤이 되면 관광객들은 소흥의 취두부, 황주 밀크티 등 특색음식을 맛보며 무형문화유산의 수공예품, 문화창의 제품을 구매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 10개월간 소흥시를 찾은 관광객은 약 80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 그중 현지에서 숙박을 한 관광객은 4000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어난 규모이다.

또한 올해 전 세 분기 소흥시의 종합관광수입은 6.1% 확대된 6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되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소흥시는 팜스테이, 민박경제, 전원종합단지 등을 적극 조성해 농촌 문화, 농업 자원과 관광의 융합촉진에 힘쓰고 있다.

상우구에 거주하고 있는 진계향은 자연자원을 발굴해 민박경제를 발전시켜 지난해 3500만원에 달하는 농촌관광수입을 올렸다. 왕희지가 말년에 은거했던 승주시 금정진은 최근 ‘서예촌’으로 조성된 가운데 관광객들은 서예민박, 작업실 등을 통해 현지의 서예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었다.

현지 정부의 한 관계자는 “소흥시가 앞으로도 문화·상업·관광 융합의 종합효과를 지속, 확대해 고품질 발전의 강력한 엔진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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