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 24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찬 손일연] 24일, 한국 련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 이재명이 현재 한국과 조선간 관계는 언제든지 우발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극히 위험한 상태에 처해있으며 현상황을 개변하려면 반드시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한국과 조선 대화 재개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재명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튀르키예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상술한 립장을 밝혔다. 그는 “당면 남북관계는 극도로 적대적이고 대립적이며 기본적인 신뢰가 결여돼있다. 현재 모든 소통수단이 차단되였으며 우발적 충돌이 발생해도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재명은 “이런 정세일수록 더욱 노력하여 대화하고 장기적인 시점에서 통일문제를 대해야 한다.”면서 “한국측은 ‘흡수통일’을 생각하지 않으며 먼저 조선측과 대화하여 평화공존을 실현하고 나아가서 통일을 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 련합군사훈련 규모를 축소함으로써 긴장정세를 완화할 것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은 “남북이 평화기제를 견고하게 구축한다면 더 이상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기적으로 볼 때 한국의 국가방위는 반드시 자주국방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에 따라 훈련을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평화기제 구축의 결과일 수도 있고 평화기제 구축을 촉진하는 협상카드일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어느 상황이 될지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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