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측 표시
[모스크바 11월 24일발 신화통신 기자 포낙민] 24일, 로씨야 대통령 보좌관 우샤코프가 “로씨야측은 우크라이나위기를 종식하기 위해 유럽이 제안한 평화방안을 인지했지만 해당 방안은 건설적이지 않으며 로씨야측의 리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표했다.
우샤코프는 로씨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방 매체는 이 ‘유럽 방안’을 미국이 제안한 ‘28개 새 계획’에 대한 유럽측의 ‘역제안’으로 보고 있다.
따스통신 등 로씨야 매체에 따르면 ‘유럽 방안’은 ‘28개 새 계획’에 대해 여러가지 중대한 수정을 제안했는데 그중 우크라이나 무장부대나 국방산업의 규모에 대해 어떠한 제한도 하지 않는 내용이 포함되여있다. 반면 ‘28개 새 계획’은 우크라이나 무장부대의 규모를 60만명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
우샤코프는 현재 평화방안에 대해 수많은 추측이 있지만 로씨야는 미국측에서 직접 얻은 정보만 신뢰한다고 표했다. 그는 “로씨야─미국 량국 정상이 미국 알래스카주 회담에서 론의한 평화방안의 많은 조항은 로씨야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23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및 유럽측 대표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28개 새 계획’에 관해 회담을 가졌다. 당일 회담이 끝난 후 여러 서방 매체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작성한 새 버전이 원본과 비교적 큰 차이가 있다고 보도했다. 24일, 로씨야 대통령 공보비서 페스코프는 “로씨야측은 아직 새 버전을 받지 못했다.”고 표했다.
우샤코프는 또 미국측이 곧 로씨야측과 련락을 취해 평화방안의 세부사항을 론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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