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12월 23일발 신화통신 기자 상서겸] 유엔 상주 이란대사 이라바니가 23일 안전보장리사회(안보리) 이란 핵문제 공개회의에서 발언하여 이란 핵문제에서 원칙적인 립장을 견지하고 이란 핵협의를 리행하는 전 과정에서 약속을 견지한 중국과 로씨야에 감사를 표했다.
유엔 안보리는 23일 론난의 여지가 있는 이란 핵문제 공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원래 안보리가 이달초에 합의한 의사일정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영국, 프랑스, 미국 등 국가의 요청에 의해 개최됐다. 중국과 로씨야 대표는 모두 이번 회의 소집 자체를 반대했으며 이번 회의의 주제인 이란 핵문제 포괄적 협의와 관련된 안보리 제2231호 결의 집행 상황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중국과 로씨야는 해당 결의가 10월 18일 기한이 만료되여 종료되였고 안보리는 이란 핵문제에 대한 심의를 중지했으며 유엔 사무총장은 결의 집행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계속 제출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는 립장을 밝혔다.
이라바니는 발언에서 이란은 로씨야와 중국의 립장에 동의하며 안보리가 이번 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립장을 분명히 했다.
이라바니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란 핵위기는 미국이 2018년에 일방적으로 이란 핵협의에서 탈퇴하고 협의에 참여한 영국, 프랑스, 독일이 고의적으로 협의 약속을 리행하지 않은 것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실시한 군사적 공격에서 비롯되였다. 이란은 줄곧 <이란핵확산금지조약>의 당사국이였으며 핵계획을 군사적 용도로 전환한 적이 없다. 이란은 외교와 협상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프랑스, 영국, 미국은 반드시 방침을 전환하고 구체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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