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도서관, 설맞이 문화체험 행사 펼쳐

2026-02-12 09:05:52

10일 오후, 연변도서관은 다가올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연변도서관측이 정성껏 준비한 ‘설맞이 문화체험 행사’에 수많은 독자와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모여들면서 도서관 곳곳에는 책향기와 은은한 먹향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졌다.

‘붓과 먹으로 맞이하는 봄, 온 집에 가득한 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변서예가협회 소속 서예가들이 초청되였다. 서예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쓴 춘련은 채 마르기도 전에 시민들의 손에 넘겨졌다.

한쪽에서는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복자 색칠하기’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알록달록하게 완성해낸 ‘복’자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이들 가족만의 보물이 되였다.

그런가 하면 평소 정숙함이 흐르던 열람실은 ‘꽃향기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설’ 꽃꽂이 강의실로 변신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꽃과 나무를 만지며 각자의 소망을 담은 꽃꽂이 작품을 완성했다.

아울러, 말띠해를 기념해 기획된 ‘약고등금 문학전’도 눈길을 끌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말’ 요소를 주제로 한 문학작품들을 통해 말의 상징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되여 문학 애호가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연변도서관 관장 김혁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자들이 명절의 즐거움을 만긱하고 우리 문화의 깊이를 몸소 느끼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문화적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변도서관은 설련휴를 맞아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자습실을 포함해 전관이 휴관하며 19일부터 23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 자습실은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게 되며 24일부터 전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신연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