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한에도 뜨거운 나라와 고향 정

2026-02-17 21:29:23

지난 5일, 동틀 무렵의 도문 국문은 평소보다 조금 더 시끌벅적했다.
“사진 좀 찍어줄 수 있나요?” 도로교 국문 아래에서 상해 관광객 강씨는 일부러 아침 일찍 아이와 어머니와 함께 국문을 찾아 기념사진을 남겼다고 했다. “꼭 아이를 데리고 조국 변강을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걸음은 가장 생동한 애국주의교양 수업으로 되였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 강씨네 삼대의 미소는 따뜻하고 환했다.
오늘날 도문국문이 인기 방문지로 부상하면서 이런 장면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지난해 도문시는 연 277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그중에서 특별히 국문의 풍채를 보러 온 관광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도문출입경변방검사소 정치처 부주임 장표는 “국문은 통관 관문일 뿐만 아니라 대중이 조국의 변강을 인식하는 중요한 창구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도로국문 옆에 세워진 경계초소에서 도문출입경변방검사소 근무1대 교도원인 형애민과 당직 경찰 왕가린이 감시 스크린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오랜 기간의 근무, 순찰은 이들로 하여금 모든 CCTV 카메라의 위치를 기억하고 관광객들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게 했다. “지난해 여름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자 몇몇 경찰들이 비를 흠뻑 맞으며 관광객들에게 비옷과 우산을 가져다주어 관광객의 감동을 자아냈는데 그때 더없는 긍지를 느꼈습니다.” 왕가린이 이같이 말했다.
10시경, 갑자기 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형애민은 신속히 장비를 챙겨 도로교 전망구역에 올랐다. “다리 바닥이 얼어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오가는 관광객들에게 어김없이 주의를 준다. 형애민은 광주에서 온 견학팀 아이들이 들떠서 눈 속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림시 해설원’을 자처하여 국문의 력사와 경계비의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해주기도 했다.
“경찰 아저씨, 옷이 온통 눈으로 뒤덮였어요.” 해설이 끝난 후 한 녀자아이가 까치발을 하고 형애민의 어깨에 쌓인 눈을 털어주었다. 국문 아래에서 눈덩이를 굴리는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 속에서 국문, 붉은기와 흰눈이 어우러져 평안하고 상서로운 변강 화폭을 그려냈다.
“음력설기간 평소와 다름없이 근무를 서고 순찰을 돕니다.” 장표는 도문출입경변방검사소의 경찰들은 전국 각지에서 왔지만 음력설에 근무지를 지키는 것이 상시화되였다고 말했다. 료녕적 경찰 전수는 2007년부터 도문통상구에 근무한 이래 20년간 고향에 돌아가 설을 쇤 차수가 손꼽힐 정도이다. 길림성 서란시에서 온 00후 경찰 왕옥명은 련속 2년간 근무지에서 설을 보냈다. 올해 섣달 그믐날에도 이들은 함께 국문에서 밤을 새우며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변방도 저희에겐 집입니다.” 왕옥명이 웃으며 말했다.
점심 12시 취재를 마무리할 즈음, 눈이 멎고 관광객들이 차츰 많아졌다. 경계초소의 경찰들은 륜번으로 식사를 시작했지만 감시 스크린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누군가 매일 같은 구간의 변경선을 지키는 것이 따분하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장표가 창밖의 국문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러나 매일 다른 관광객,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니 이곳은 항상 새롭고 따뜻합니다. 우리가 고수하는 것은 한갈래의 변경선일 뿐만 아니라 수많은 가정의 평안과 행복입니다.”
 장동휘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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