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뮨헨 2월 15일발 신화통신 기자 장의영 리초] 제62회 뮨헨안보회의가 15일 페막한 가운데 범대서양 관계의 긴장 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뮨헨안보회의 의장 볼브강 이싱거는 페막 축사에서 올해 뮨헨안보회의 보고서의 주제는 ‘국제체제 파괴’라면서 회의기간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이 분분했다고 전했다. 독일 총리 메르츠는 국제체제는 타격을 받은 것을 넘어서서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는 국제체제 ‘재건과 회복’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싱거는 회의기간 내내 동일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동일한 규칙을 따르고 있는지, 동일한 팀에 속해있는지 등 서방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단마르크와 그린란드 참석자들이 보낸 경고를 언급하면서 특정 경계를 넘어서는 것에 반드시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로씨야─우크라이나 충돌의 종료 방식은 본질적으로 ‘유럽의 생존 문제’라면서 여러 면에서 유럽 대륙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이 점은 유럽 내부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여야 하며 미국측의 리해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뮨헨안보회의는 유럽의 안보와 방위, 범대서양 관계의 미래, 다자주의 회복, 글로벌 질서의 다양한 전망 등 의제를 론의했다. 올해 회의 안보보고서는 세계가 ‘파괴성 정치시대’에 접어들었으며 철저한 파괴가 주류로 되여 국제질서가 붕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 정부가 기존 질서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뮨헨안보회의는 1963년에 창설되였고 전신은 범대서양 파트너 관계를 주요 의제로 하는 ‘국제방위회의’이다. 현재 뮨헨안보회의는 국제 전략 및 안보 분야의 중요한 년례포럼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회의에는 약 60여명의 국가 지도자와 정부 수반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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