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의 작은 어른 될게요”

2026-03-23 10:35:23

1000만명 울린 소녀의 약속


타지에서 고생하는 부모를 위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세배돈 전액과 진심 어린 편지를 남긴 우리 나라의 한 소녀가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9일, 남화조보에 따르면 하남성 상구시에 거주하는 10세 소녀는 최근 음력설련휴를 마치고 다시 일터로 떠나는 부모의 짐꾸러미 속에 뜻밖의 선물과 편지를 남겼다. 소녀는 평소 남동생과 함께 할머니 손에서 자라며 1년에 단 한번 음력설련휴에만 부모와 재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가 떠나기 직전 발견한 편지에는 대견하면서도 가슴 아픈 어린 딸의 고백이 담겼다. 소녀는 편지를 통해 “엄마와 아빠가 떠나는 게 슬퍼 방에서 여러번 울었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고생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기 위해 앞에서는 울지 않겠다.”고 전했다.

특히 소녀는 이번 명절에 받은 세배돈 805원을 모두 봉투에 넣어 부모에게 전달했다. 소녀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 뿐이다. 돈을 아끼지 말고 맛있는 것도 사 드시면서 건강을 챙기시라.”며 “집에서 할머니 말씀을 잘 듣고 동생을 돌보는 ‘작은 어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딸의 편지를 접한 부부는 “다시는 읽기 힘들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올해까지 부지런히 돈을 모아 래년에는 고향인 하남성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담은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서 1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누리군들은 “어린시절 류재아동이였던 내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난다.”, “마음씨가 천사 같은 아이이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종합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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